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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남은 시
2011-09-21 오전 1:20 조회 5324추천 7   프린트｜스크랩


뼈만 남은 시


술 처먹고
알딸딸한 정신으로
시를 쓴다

여러분들, 지금
기분 어때
난 쪼매 탱탱거리는데

슬픔도 기쁨도
쓰사샥 깎아내니 
무의미한 시 

갸냘프지만 
쉽게 부러지지는 않는 
등나무 같은 시 

다소 우스갯소리지만 
아무도   
나를 뽀사버리지 못해  
┃꼬릿글 쓰기
팔공선달 ｜  2011-09-21 오전 1:55: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누가 뽀사 버린데 보쌈해버리징. 후다닥 =3=3=3  
들풀처럼 허걱~~? 일마가 쪼매 맛이 갔나. 가수나도 아님시롱 -,.- 에잉, 짱나!!
팔공선달 일마 = 필마 ? 음... 시인은 그렇게 말하는구나. 적자 적어.
들풀처럼 ㅎㅎ, 적기는 멀 적누, 걍, 외워야지잉,
장터목 일마는 요놈아이가 하는 경상도 사투린데요!!
들풀처럼 ^^
一圓 ｜  2011-09-21 오전 11:31:1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알콜에 적셔진 등 나무는 천년을 간다던데...
 
들풀처럼 헤헤, ^^ 긍가요. 전 몰랐음. 흠... 적셔야겠네요.
당근돼지 ｜  2011-09-21 오후 12:36:5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악과 함께 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들풀처럼 요즘 바뿌신가벼요. ^^ 암튼 잘 지내시길,
감자꽃♪ ｜  2011-09-21 오후 7:54: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언제나 좋은 음악...시..~감사합니다  
들풀처럼 대충 적고 올리는 건데 그렇게 봐주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감자꽃♪님은 아마도 인간성이 무쟈게 좋으신 분이실듯, ^^
시작이야 ｜  2011-10-07 오후 4:27: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등 나무는 가냘퍼도 발아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타고 올라갑니다 등나무 같은 시가 되기를~~~  
들풀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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