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어리석게 살자.(경망스럽지 않을 정도로,,,)



이게 오늘의 선다르 생각이다

우리는 언제 부터인가 무한경쟁의 시대에 냉정하고 무조건적으로 승부를 가리는 링위에

내동댕이 쳐지고 항상 상대를 의식하고 경계해야 하며

양보는 미덕이 아니라 손해를 자초하는 어리석음이 된지가 오래다

(선다르식 해석)

중용은 회색주의자로 전락(?) 해가고 바둑만 그런줄 알았더니

세상사도 돌가리기로 시작하는것 같다

흑돌 아님 백돌.

내가 선택하지 않아도 흑 아니면 백이다 안그럼 바둑을 못두듯이.

빨간돌이나 회색돌을 들고오면 어떻게 될까? (선다르 되겠지.)

돌가리는것 줄서는것만 바둑을 인용하고 두는 방식은 다르다.

복기는 수담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일뿐이더라

일등만이 등수고 나머지는 일등을 위한 들러리.

영화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올림픽 마라톤에서 주인공이 상대인지 관중인지의 방해로 

불의의 부상을 입고 한밤중까지 달려서 메인스타디움으로 들어오는 장면부터 완주하는 과정을

눈물 콧물 흘리며 본 기억이 난다.

인간승리를 환호하던 사람들이 지금도 그렇게 그를 밤새도록 기다려줄까 ? 

아마도 미련하다고 선수 보호차원을 내세워 마라톤도 시간을 정할지 모르겠다.

세상이 그러 할지라도 나는 접시를 깨고자 한다. 그리고 권한다

"그게 어떤 접신데...시키지 않는일은 하지말아욧".

그소리는 핀잔이고 무안할수 있다.하지만 접시를 깨지 않고는
아내에게 평생 접시 핑계로 한소리 할 기회를 주지 못할것이다
완벽을 추구하다보면 남의 허물과 자신의 허물에 관대할수없고
그러면 평생 그강박관념에서 벗어날수 없으니 넘 힘들지 않겠나.

접시를깨자. 나의 허물을 보이자.

그게 적을 적게 만들고 그러면 오히려 생활이 편해 질지도...

자자...오늘의 선다르 생각은  동기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따지지말고

어설픈 과정에서 인생의 맛과 인간성을 느껴 보자는거이다

경망스럽지 않게 좀 비틀거리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