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을 하다보면 주위를 둘러 볼 수가 없다
이는 집중하는 것과 또 다른 것이다 집중하는 것은 무의식이고
집착하는 것은 의식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라 생각 한다
우리는 가끔 집착하는 것을 집중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며
자신도 모르게 이기심으로 주위에 해를 끼치게 되는데 정작 본인은 모른다
이것이 소통을 막고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 본다

집착하다보면 자신만의 논리를 세우고 정당성을 가꾸게 된다
소유욕이 강해지기 시작하고 배려에 대해 소홀해지며 목적에 더욱 애착을 가지며
스스로 목적에 부합하는 환경만 선별하여 취하게 되고 아닌 것은 배제 한다
자신만의 선악이 확연 해지고 모든 명분은 목적을 이루는데 집중 된다
주변과의 이해관계나 배려 심지어 사랑 까지도 목적을 이루는데 그 토대를 두고
여기에 이를 때를 선달이는 아집으로 본다

다수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자연히 주변과 마찰을 피할 수가 없는데 여기에 이르면
다수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게 되고 자연 소외감과 상실감으로 현실을 인정하기보다
부정하고 반항하게 되고 자신은 엘리트 의식으로 무장을 한다
자신의 장점만을 강조하고 단점을 인정하지 않으며 남의 장점을 인정하려 않고
단점을 집중 부각 시킨다 서로를 비교 하는 것을 꺼리고 일방적인 견해만 내 세운다
여기에 이르러 선달이는 독선이라 본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작 본인은 이것을 개성으로 착각하고 다수와 평범을 무시 한다는데 있다
개성과 평범 이라... 커피를 예를 들어 본다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모두 취향이 같을 수 없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프림과 설탕을 곁드린다 하지만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커피를 본질 즉 환경으로 본다면  마시는 방법은 취향이 된다

여기에 프림과 설탕을 곁드리는 것을 평범으로 본다면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을
개성으로 볼 수가 있다 그것은 환경 속에서 취향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커피를 부정하고 다른 차를 요구하며 그 차의 장점을 강요하고
이를 개성으로 강조 한다면 다수와의 충돌을 피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민주주의나 이사회는 서로를 충족시키는 다수가 충돌을 하지 않는 것이 정도라 본다
평범은 자칫 안일함에서 퇴보를 부를 수 있지만 개성은 진취적이나 혼란을 야기 한다

획기적인 개성은 위의 예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그것은 다수의 환경과 정서를 무시하는데 있다
창조를 위해서 파괴를 해서는 않된다 보며 선례를 토대로 리모델링이 옳다고 본다
개선이 최선이며 이는 서로의 장점을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서 가능한 것이다
내 눈에 보이는 남의 허물이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개성일수도 있다

오늘의 선다르 생각은

상대에게 나의 생각을 관철 시키기에 앞서 상대에게 생각할 까치밥을 남겨 두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