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확실하게 매듭짓지 말고 말은 끝을 맺지마라.

이말의 진의를 모두 파악하지 못했고 의문도 상당히 많으며 모순에 부딪쳤다
그래서 그때그때 편의대로 이말을 써먹어 왔던것 또한 사실이다
게으름 피울때 써먹었고. 운신이 힘들때도 써 먹었고... 하지만 왜 ? 그런가 ?
내 행동에 반문을 할때는 대답을 못했다. 그저 귀하신분이 그렇게 말씀 하셨더라고만.
얼마전 나는 최소한 오로에서는 처음으로 남의말을 당사자로서는 큰 이미지 손상을 주는
심한말을 하였다. 명분을 만들었지만.. 당연했지만.
그것도 나의 편견으로 사감이 있었던것이 아닌가 한다. 경종은 나의 소관이 아닐진데.
어떤 경우에도 일을 매듭 지으려 하지 않아야 하는데...그또한 경망함인데.

확신을 가졌더라도 사실이라도 나의 말을 확정 지으면 긍정과 부정을 확인하는 결과가 나온다

그래..!!!

이것이라는 결정을 해본다. 결정 ? 이것도 아니다. 추측을 해본다 로 수정한다
나의소신을 피력하되 반론의 여지를 남기고 그것에 귀 기울여 나의 소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나름의 환경으로 보완하여 더욱 완벽한 가치관을 만들어 가기위해 말의 끝을 보지 않으려
하고 되도록 남의말을 끊어 적소에 반론을 펼쳐 최대의 효과를 노리다 충돌을 야기 시키는
어리석음을 줄이기로 한다.
상대에게 반론의 여지를 주지 않으면 외면을 당하고 이것은 오해를 부르고 본인은 아집이 된다
오류를 범하고 나서야 깨우침이 원망스럽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여길까 할뿐이다.
하나의 진실을 위해서 여럿의 반목을 불러 선 악을 구분하면 뭐하리 상처만 남을 뿐이고
선악은 여전히 공존공생 하는것이며 서로가 숙주 인것을...

작은(?) 진실의 희생으로 많은 모순의 평화가 신이 인간에게 주어진 인간 보호구역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모두가 이 노란선을 벗어나서 신의 불뚝 성질(?)로 천벌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
모두를 사랑하는 신도 명의도용과 항명 명령불복종 에는 한불뚝 성질(?)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동학사[東鶴寺)

▲ 대웅전..(등 때문에 이렇게 밖에...) ^^=

계룡산 동쪽 골짜기에 싸여 있는 천년고찰 동학사는
우리나라에서 전국 유일의 가장 오래된 최초 비구니 강원(일명:승가대학)으로서,
15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부처님의 일대시교 및 수행과 포교에 필요한 제반 교육을 받으며
청진하고 있는 유서깊은 도량이다.

신라중엽 때 사원선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때 회의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이 절은 마곡사의 말사이자 비구니들의 전문 강원이나 고려조에 와서 도선국사가 중수했으며
태조의 원찰로 삼아 국태민안을 빌었고, 그 뒤 순조대와 고종원년(1864년)에
크게 중건 개수되었다.

신라가 망하자 936년에 대승관(大丞官) 유거달(柳車達)이 이 절에 와서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초혼제(招魂祭)를 지내기 위해 동학사(東鶴祠)를 지었다.
이후 절 이름도 동학사(東鶴寺)로 바꾸게 되었다.

동학사에는 다른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색이 있는 건축물이 있다.
동학사 경내에 들어서려면 두 기둥이 우뚝한 홍삼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궁궐,관아,능,묘,원 앞에 세우는 문으로 사찰과는 어울리지 않는 30자 이상의 홍살문이다.(이상 자료참조)

경내를 둘러보자. ^^=

▲ 혹 선녀를 보시는분. 선달이에게 빠른 연락 바람 (후사 하겠음) ^^=

▲ 산사의 연인들...^^

내비록 세상사 등졌지만

세속의 소리 떨치지 못함에

부끄러워 문을 닫아노니

훗날

내 이문을 조용히 밀쳐나올때

마음으로 모두의 소리 들을수 있을 것이다

둘러보다 보니 벌써 어둠이 내리고...대웅전 앞 석등에 걸린 반달을 보고...

▲ 대웅전 문살의 특이함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풍진객님 ))))))아) ^^=

▲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응것의 차이는...

▲ 어둠이 내린 산사길을 홀로 걸으며 외로움도 축복이라는...

우측에 당근돼지님과 죽마고우님의 산사 피로연...(?) 넘 넘 감사 했읍니다

동학사는 세번째의 기다림으로 이루어 졌다
무작정 나선다고 산사길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나는 인연이라 생각한다
동학사의 첫번째는 공주 모임직후 갑사를 찾고 갈려구 했는데 이몸이 부실하여
포기 하였고 두번째는 서울 모임을 마치고 나섰는데 도리형님의 착오로 무산되었다
네비를 잘못 인식하여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세번째로 나를 불러 인연을 맺게 헤준데는 당근돼지님의
인연 맺어주기에 이루어 졌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꿉벅 ^^+

다음은 일주일후 구레(화엄사)를 다녀오고 6월 둘째주 일.월요일 일정으로 남해 (보리암과 쌍계사)

부산의(범어사.용궁사)를 다녀 오겠읍니다

사실 보리암도 몇차례 무산 되었읍니다. 인연이란게... 이번엔 믿습니다.^^=

글구...모두 사랑 할수 없을 지라도 미워하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