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이사장, 사무총장, 이사회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기원이 정말 가장 최선의

조직구조인가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국기원 주변의 현실적인 여건을 한국기원에 도움이 되도록 반영하다보니

총재도 필요하고, 이사장도 필요하고

또 실무도 추진해야하고 기사들의 의견도 반영해야 겠기에

사무총장과 이사회가 필요하겠지요.

그래도 좀더 능동적인 조직을 가질려면

단일화, 집중화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옥상옥의 구조보다는 실무적으로 의사결정이 빠르고

집행이 바로 바로 일어나는 조직말입니다.

그리고 기사중에서든 바둑관계자 중에서든

책임지고 이끌어갈 사람들을 골라서(기사회 선출)

일정기간(3-5년정도) 맡기는 형태 말입니다.

연봉도 충분히 책정해서 주되

만약 연봉이 1억이면 5천만원은 선지급, 5천만원은 성과급형태로

업무결과를 보고 지급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이런 형태를 가지면,

선출될때 창조적인 공약, 사업계획이 나올 것이고

프로기사외에 바둑관련한 다양한 인력풀에서 능력 가진사람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변화하고는 있지만,

실행이 너무나 두텁게만 보이는 한국바둑

속도감이 없어 보여서 조직을 좀 가볍게 하고

책임감을 부여하면 행마가 경쾌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