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눈으로 보는것 손으로 느껴지는 현상에 너무 집착하며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세상사 다 보고 싶어도 볼수 없으며 가까이 가려해도 갈수 없음을 익혀 가면서도..
어쩌면 지금 보고 느끼는 모든것이 가식이요 허상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니
진실은 프리즘을 통해서 우리에게 비춰지고 우리는 혼란스러워 한다고 본다

인간은 사회성 동물이라 누가 말했는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아님 전혀 모르는지도.
귀동냥으로 들었던 내가 깨달았던 뭔 대순가 지금 그것에 공감 하는게 중요 하겠지
그렇다면 우리는 선입견에 많은 비중을 두고 서로를 대하는것이 대인관계라 보아도
무방하다고 보며 대다수 그렇게 하고 있는듯 하고 여기서 시행착오를 거듭한다

인연을 토대로 만났으나 인연이 다함으로 헤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인연을 준비하지 못하고 동기나 과정 그결과에 의존하며
우리가 인연을 만들어감은 순응하는 것이고 인연의 다함 또한 복종 일뿐이라 본다
나로 인해 일어남이 없는데 인간의 오만이 생각의 착시를 불러온다

어우러 살아야 하는게 필수라 그렇다면 나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상대를 알아야 하고
그 기준에 첫번째로 첫인상을 꼽을수 있겠다 이것이 선입견으로 오래 작용한다고 본다
강한것 부드러운것 추한것 아름다운것.... 이모든것을 눈에 의지하며 대개가 얼굴에서
그사람의 품세가 많이 드러난다는 고정관념이 상대를 자신의 잣대로 결정 지으며
이후 상대에 따라 자신이 적응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틀에 상대를 제단을 하게된다

나의 생각으로 남을 말한다면 충돌을 피할수가 없다
모두의 생각을 권하는것이 진정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며 그것은 대화로서 이루어진다
리더가 필요 하지만 지나친 엘리트 의식은 독선이 될수 있으며 주위에 피해를 준다
나의 옳은 생각보다 다수의 생각을 모으고 모두에게 이해 시키는자 진정한 리더 일것이다

변질된 자존심과 미화시킨 자격지심을 개성이라 말하고 욕구불만을 사회와 부딪치며
마치 성전을 치르는듯 좌충우돌 하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가고자하고 말하고자 하는것을 막으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고 전투태세에 돌입하고
상대의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보았으며 그를 동조하는 무리도 일말의 제고도 없이
모두 한통속으로 간주하여 무시 해버렸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적으면 일당 백이요 많으면 대세고
상대에게 많으면 오합지졸이요 적으면 그또한 대세요 당연한 결과로 몰아가며 자위했다
이제 생각의 착시현상을 깨달아 가면서 내가 그 결정의 잣대가 되어 오류를 범하기보다
선택의 대상으로 나를 추스리기를 독려 하기로 했다
나의 장단점을 최대한 가식없이 보이되 나를 주장하여 부딪침보다 양해를 구해 어우러짐을
추구하면서 상대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오는 일을 삼가며 진솔한 대화를 아끼지 않으려 한다

비굴함과 겸손. 개성과 아집을 구분하고 자존심과 개성을 지키되 상대에게 강요하여
충돌을 피하며 불의를 외면하지 않되 숙명으로 몰아가지 않으며 순리를 따르려 한다
어둠속 흙탕물에 놓여져도 안타까운 몸짓으로 나로인해 더욱 흐려짐을 경계하고 신중하여
순리를 거스러지 않으며 때가오면 한번의 몸짓으로 모두를 말하려 한다

나와 나 아니것에 대한 나의생각을 따로히 구분하지 않으며
나 아닌것의 생각을 나의것으로 보듬어 그 일체가 느껴질때
비로소 말과 몸으로 행하려 한다
여명은 누구의 갈망이나 상념을 개의치 않고 다가오며

이모든 생각들이 앞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평생동안 완성해야할
선다르의 인생퍼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