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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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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행위의 두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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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도 살고 남들이 다들 그렇게 살기 때문에도 산다.. 하나는 연기법이오 다른 하나는 性기법이다.. 냉엄하게 고찰하면 사람이 살면서 필수적으로 할 일은 다만 두 끼니의 밥을 먹는 일 뿐이다.. 다른 모든 일은 명백한 근거가 없다.. 그래서 아마 어려서부터 사회화된대로, 의미의 연대, 혹은 욕망의 연대를 핑계삼아서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열심히, 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본질적으로 공허한 경우이다..
진여의 덕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다만 필요의 범주를 벗어난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고, 타인을 위해서만도 아니고 다만 참 마음의 공덕을 드러내면서 자신도 기뻐하고 타인들도 기쁜 것.. 아마도 그것이 性기의 의미이리라... 이 두 가지는 외형으로는 알아낼 수가 없다.. 무상함을 알기도 힘드는데, 항상함을 드러내는 것은 다시 진전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성과를 얻어보면서 하나의 사회인이 되면서 언제나 그 의미를 물으면 그 때에 우리는 무상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다만 그러한 하나하나의 무상을 통합하여 무상하다고 말하기는 얼마나 힘든가? 그런데 무상하지도 않고, 다시 항상함을 말한다면.. 작은 동물들은 강물을 건너가지만 향내나는 코끼리는 강물을 끊어버리므로 이쪽편과 저쪽편을 애초에 나누지 않는다고 하더라... 아마도 이런 뜻이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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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육묘법문
이끼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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