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개 부딪치면서 상처를 받는다.

단순한 충돌로 인한 신체의 상처에서 고차원적인 환경으로부터 육체적인 상처뿐만 아니라 심각한 정신적인 상처를 받으며 이는 모든 생활을 멈출 수도 있게 한다. 굳이 죽음이 아니라도 이미 삶이 아닌 삶을 살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인데 물론 스스로 그것을 의식하면서 사는 이도 있겠거니와 본인은 모르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보여 지는 삶 또한 별반 다를 바 없는데 아마도 전자가 고통이 심할 것이라 생각 하지만 그것은 본인에 한정 된 것이고 후자는 주변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게 다르다고 보며 여기에 우리의 역할(책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상처의 정도와 상처 받은 이를 나와 별게로 친다면 개 밥그릇 이다

하지만 그들도 나와 같이 인연을 따라 왔다고 본다면 나 역시 영원한 열외라 볼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하며 과거는 아니라도 현재와 미래에서 나의 인연도 보장 할 수 없으니 상처 받은 이에 대한 의무론을 떠나 나에게 그런 시련이 오지 않게 하려면 나 또한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의 보험을 들어야 하며 이는 곧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를 지키는 배당금을 지불해야 함이라 본다. 내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전체의 환경을 잘 가꾸어야 한다는 단순한 논린데 이것은 전체를 너무 광범위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전체이듯이 나 아닌 것 하나하나를 전체로 보아야 진정 전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잘잘못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본다.

문제는 내가 의식하지 못하면 즉 모르는 상황에는 모두가 먼 우주의 이야기로 생각 하지만 나로부터 먼 우주로 먼 우주에서 나에게 서로 영향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리라 본다.(선다르 생각일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나로 시작하여 전체에 영향을 주고 전체의 영향력으로 내가 결정 된다는 생각인 것이다 내가 구성원으로서 전체에 끌려가기만 한다면 나 하나쯤 없어도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실제 그럴 수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나를 포기 했다는 전제하에서 그런 것이고 의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분명히 내가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 한다.

우리가 바다에 돌을 던졌다고 생각해보자

바다를 전체라 보고 돌과 던진 사람을 개인으로 보면 과연 무슨 일이 무슨 변화가 바다에서 일어났겠는가.(뭔 일 있어?)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실제도 변화가 없다 선다르도 예외는 아니지만 지금 이 순간 다른 생각을 올려 보기로 한다. 바다에 돌을 던진 사람은 바다를 어떻게 하려고 그런 것은 아니라 본다. 그렇다고 바다가 본인에게 어떻게 한다고 생각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면 뭐가 문제인가 하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직시하는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체 즉 자연을 보는 생각의 착시라 전제하에 얘기해 본다.

일단 돌을 던지기 위해서 뭔가 물리적인 영향력이 가해 질것이다

우리의 경험으로 물의 특성상 무거운 것은 가라앉히고 가벼운 것은 뜨게 하는 것이라 알기에 행하지 만약에 당장에 바다가 어떤 반응을 한다면 그럴 수 있겠는가 이것이 전체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무심한 나의 영향력으로 자연은 변화를 일으킨다. 일차적으로 내가 가벼이 던지고자 하는 돌에 변화가 온다. 그 자리를 벗어나면서 돌이 있던 자리의 생태계는 무너진다. 다음으로 바다에서 변화가 온다. 내가 돌을 던졌기에 파장이 일어 날것이고 거기에도 변화가 생긴다. 모두 일시적으로 보이고 나에게 즉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데 우리가 자연(전체)을 대하는 생각의 한계가 있다는 거다

쓸데없이 더 깊이 들어가 본다면 내가 던진 돌은 영원히 소멸된 것이 아니다 바다에 가라앉아 또 영향력을 가진다. 기존의 환경에 변화를 주면서 자기만의 또 다른 생태계를 만들 것이며 이 또한 크게 든 작게 든 자연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비약한다면 만일 그 돌이 산호초를 망가뜨린다고 가정하면 주변의 생태계는 죽음으로 변할 뿐 아니라 차후 해일을 막을 수 없다는 과학적인 결과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무심한 행동으로도 자연과의 끊임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인데 눈으로 확인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인연들과는 어찌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가 받은 영향력을(상처) 치유하지 않고 되돌려 준다고 생각해보라 우리의 자연은 얼마나 가겠는가. 서로가 상처를 주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고 치유될 수 있는 자극만 주기로 하면 어떨까 한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이의 무심한 행동으로도 자연은 변하고 있는데 덩치가 커졌다고

환경을 다스리려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경계하며

오늘의 선다르 생각은

인생사 모두 부메랑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받음에 항상 긴장 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