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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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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가락에 얽힌 7년무지세월입니다. 그때만해도 휠체어를 밀다가 받쳐서 그런줄로만 알았죠. 엄청나게 아팠었습니다. 병원엘 가도 그냥 소독만 해주는 상황이었습니다. 별다른 대책도 없이 그냥 해년마다 동상과 같이 발생하다보니 동상약만 발랐죠. 그러다가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았으니까요. 그러다가 이번 봄에는 잘 관찰하다보니..7년이나 지났으면서도 몰랐지만요..- 발톱이 오른쪽으로 자라다보니 생긴 문제였습니다. 아..그 옛날 동상이 걸린 발이라 착각할 수도 있지만..그게 무려 7년이나 지난 이번 봄에야 알다니 말입니다..
소독을 하고 마취주사 2대를 놓더니..조금 참으니까? 다리를 통해서 흔들흔들하는 것이 뭔가를 잘라내는 듯한 분위기더군요.. 아마 발톱을 세로로 자르고 파묻힌 발톱을 뿌리까지 제거 했겠죠. 그러다가 잠시뒤 끝났다고 하길래 내려와보니 걷는데 조금 지장은 생겼지만 걸을 수도 있기는 하더군요. 1시간여가 지나니 따끔따끔 마취가 풀리는데 조금 아파지기 시작하길래 식사후에 약을 한 봉지 먹었더니 가라앉아서 이제 하루 지난 오늘 글을 올립니다. 제가 조금 민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넘 무딘 상황을 생각해보니 참 어리석기도 하군요. 이번에는 알고도 1달여를 기다려 수술(발톱제거)을 하고 이틀째이니 며칠이나 지나야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지 ..기다려보면 알겠죠. 발가락 하나만 다쳐도 이리 불편하거늘 중환자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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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했습니다. 발톱 잘라내기 수술요. 수술실에 들어갔더니 파란 가운으로 가린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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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선비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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