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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월 14일 연이어 또 다른 큰 사건이 터졌다.

일본 문부성이 중학교 사회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명기하기로 발표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본의 도발을 보면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일본 후쿠다 총리가 9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양해를 구했다는

말도 나왔지만 이것에 대한 진의는 당장에 알 수가 없는 문제이므로

논외로 하고.. 현재까지의 정부의 대응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경고하고

주일대사를 소환하는 외교적 강력 항의 수단을 행사하고 있는 것까지는

누구나 아는 국가간 외교 갈등의 대응 방법으로서 뻔한 수순이다.

그 뒤로 이명박 정부는 어떤 수단을 찾아내어 풀어 나갈지 궁금하다.

일본의 속셈은 이미 다 들어났다. 계속적인 영토 분쟁을 조장하여 국제적

시비거리를 만들어 일본의 외교력으로 독도를 빼앗겠다는 것이다.

미국 의회 도서관이 독도(Tok Island) 표기를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

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한다. 리앙쿠르는 조선시대 프랑스 포경선으로 독도를

발견하고 붙인 이름으로 일본이 독도의 한국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홍보하는 이름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국제적 외교력은 우리나라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앞서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국력이 곧 외교력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에서 젊잖은 외교적 해결 방법은 실효가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는 이미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시나리오를 갖고 교묘하게 실행을 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독도 문제는 단순한 독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이 의도하는데로 진행된다면 대한민국은 지구 상에서 <호구>로

비웃음과 무시를 당하게 된다. 더 이상 물러서서는 안된다.

배수의 진을 치고 적과 싸운다는 자세와 신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에게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계속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 포고로

받아들이겠다. 한국과 전쟁을 하자는 도발이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

그리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남의 국토를 빼앗으려는 파렴치한 일본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음을 아울러 전 세계에 공표 해야 한다.

일본이 독도를 갖기 위해 전쟁을 할 만큼 용기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쟁은 곧 양국의 파멸을 불러올 뿐이라는 것은 양쪽이 잘 안다.

일본의 대다수 국민들은 독도라는 조그만 섬 하나때문에 한국과 전쟁을 할

생각도 없는 나라이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먼저 강펀치를 날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정부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생각해 보면 믿음이 안 간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았다면서 곧 경제를 살릴 것같이 큰 소리 친 정부가

그동안 보인 것이라고는 대미 관계 복원이 그리 급한지 부랴부랴 급하게

먼저 미국을 방문한다고 쇠고기 졸속 협상을 하였고..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관계 제의를 무시당하는 등.. 미국, 중국, 일본, 북한 4개국으로부터 돌아가면서

<호구> 취급을 받는 참담한 굴욕만 당하기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혹시나 이 정부는 정말로 국가 경영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든다.

아뭏든 금강산 살인 사건이나 독도 문제등 외교적 문제들을 어떻게 처리 하는지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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