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채입니다.

소양인이 식은 칼국수에 이 오이채만 넣어도 벌써 시원한 감이 오죠..여기다 적당히 소금간을 하면 시원하고도 건강에 나쁘지 않는 절묘한  칼국수를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이에 식은 기타 소양인의 식재를 섞어면 더욱 좋은 칼국수물이 되겠죠.

조개국도 좋습니다.백합,모시조개 등등으로 국물을 하시고요. 직접 먹어본 칼국수 입니다. 맛도 먹을만하지만 이것은 소양인에게는 약칼국수가 됩니다. 반대로 소음인과 태음인에게는 해로운 칼국수가 되겠죠.

씀바귀 된장에 절인 것을 장물을 빼고 헹구어 낸 것이지만 그래도 조금 짜더군요.

소양인에게는 아주 좋은 메뉴에 속합니다.

배추 무침입니다.

익은 배추는 조금 덜 독합니다만 생배추는 정말 다른 체질이 드시면 손해가 막심합니다.

알고 드시면 그야말로 미래건강의 청신호가 될 것입니다.

팥 물입니다. 이것도 식혀서 준비하시고요.

이렇게 되면 이제 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녹두나물입니다. 녹두는 태양인의 음식이지만 소양인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칼국수에 팥국물을 붓고 몇가지 고명을 얹게되면 완벽한 "냉팥칼국수"가 됩니다. 기호에 따라 얼음을 몇점 띄우면 됩니다.

고추가루등 다른 양념은 없고 소금간 만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런 칼국수는 소양인의 약입니다.

약칼국수가 탄생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먹게되면 키도 잘 크고 학습도 잘 되며 어른들이 드시면 각종 질병이 오는 길을 미리 막게 되어 식사도 하시고 건강도 같이 챙길 수 있는 대단한 식단이 됩니다. 

우리는 그저 식사는 맛에따라 결정하고 기호에 따라 결정하지만 그것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잘못된 것을 스스로 파악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안 맞는 음식을 먹으면 몸메서 콘트롤 즉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조절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몸이 다 망가져야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오히려 나쁘다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알아볼 수 없으니까요.

골골 70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약한 몸이라도 잘 지키면 장수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도 탈이 없고 소화도 잘 되는 이는 좋기도 하지만 나쁘기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