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쌀에 좁쌀을 넣어서리 씻었습니다.

보릿쌀에 조는 농약을 안 치는 것으로 압니다.

무농약..좋지 않습니까?

소양인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특제 소양인의 밥을..아참..우리재현님 평소양인이십니다. 팥밥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체질을 먼저 안다는 것은 일단 건강에 대한 선택받은 분들이십니다.

찹쌀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찹쌀도 넣어서 두루두루 좋은 밥이 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조금 섭섭한 점은 찹쌀은 맵쌀과 마찬가지로 농약을 쳐서 경작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찹쌀은 적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위안은 현미라는데 있습니다.

현미는 쌀눈이 살아 있어서 좋습니다.

찹쌀을 추가하여 바로 밥을 하는 바람에 생쌀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급한 처방으로? 부랴부랴 물을 흥건히 붓고서는 이번에는 깨스레인지에 넣어서 꼬르르 끓여버렸습니다.

끓이는데 안익고 베기겠습니까?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왼쪽의 팥죽입니다. 꽁알 없는 팥죽이지만 비위 좋은 저는 잘 먹었습니다.

원료가 이상이 없는만큼 결과는 당연히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담부터는 처음부터 전부 넣어서 물조절을 한다음 좀더 팥밥다운 밥을 만들어 팥데이를 제대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이 밥은 쎈돌과 돌부처,그리고 우리재현님에게 추천합니다. 모두 소양인으로서 이번에 희귀하게 소양인 한분이 나타났습니다. 같은 소양인이라도 돌부처와 쎈돌이 천양지차이듯이 같은 평소양인임에도 외부적인 성격은 상당히 다른만큼 일률적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소양인이라면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다만 건강하다는 전제하에서 소양양명인은 좀더 서늘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수소양인은 조금 미지근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올라오는 분이라면 역시 서늘하게 드셔야 겠죠..모든 음식을 ..

평소양인은 양 소양인들에 비해서 중간적임으로 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적절히 온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평소양인은 침착하기도 하고 또 때에따라서는 급히 일을 추진하기도 합니다. 융통성이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돌부처는 수소양인으로서 침착무비합니다.

이번 왕십리 모임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여러기우님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