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길에 하늘을 보니 짙은 구름이 형성되어 있고 뒤로는 하루의 해가 머물고 있습니다.

노을이 하루를 장엄하게 마무리 하려고 붉게 변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무는구나하며 하늘을 보는데 구름이... 구름이.. 오른손 같이 보입니다.

솟아 오르는 구름의 모습이.. 너무나 자신만만해 보였습니다.

보는 사람으로 주눅 들게 할 만큼 말입니다.

패색이 짙은 바둑을 장고하는데 "투석하라"고 강요하는 손짓처럼 보입니다.

마치 하늘에서 "투석하라~"고 거대한 울림의 환청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