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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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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몸
2009-09-25 오후 6:56 조회 4127추천 7   프린트｜스크랩

 

 

 

꿈에서 불이 일어나면, 신체 내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고

꿈에 큰 물을 만나면 風濕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꿈에 날아오르는 일이 있으면, 그것은 기운이 안정되지 못하다는 뜻일 수 있으니

이런 모든 것이 몸과 마음의 병태가 일으키는 환각인 것이다..

 

                          - 남 회근 -

 

 

慈航 本是 渡人舟, 爭奈 衆生 不上船

자항 본시 도인주, 쟁나 중생 불상선

 

자비의 배는 본래 사람을 태워서 건네주려는 것이지만

그러나 사람들이 타지 않으면 그건 어쩔 수 없다.. ^^

** 타지 않는 것을 어찌 하리오..라고 수정합니다..

쟁나,의 사전적 의미는, 어찌 하랴..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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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그늘 ｜  2009-09-25 오후 10:53: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자비의 배는 본래 사람을 태워서 건네주려는 것이지만
그러나 사람들이 타지 않으면 그건 어쩔 수 없다..>

믿음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탐욕?

 
육묘법문 사람들은 대개 살기가 바쁜데, 관세음보살의 입장에선 정작 바빠야 할 일로는 안바쁘고 또 관점이 다르면 말도 못붙이게 하니까 입맛을 다실 수밖에 없다, 머 이런 게 아닐까요? 그러니까 대개 욕심과 견해, 혹은 무명 등등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한데요.. ^^
이끼그늘 無明이라...(__)
천원정석 ｜  2009-09-25 오후 11:04: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모르겠지만 불교의 입장이 그런거라면, 기독교와 극명한 대비가 되는군요. 기독교는 강제로 태우려 하는게 문제라면, 불교는 너무 소극적인게 문제인듯. 뭐 하긴 알아서 타든 말든 해야겠죠. 탄다고 좋다는 보장도 없으니. 불신지옥 떠드는 자들 보면, 전 속으로 이렇게 외치죠. 당신과 같이 함이 바로 지옥...  
육묘법문 제가 불교의 입장을 쓰려고 한 것은 아니고요.. 오늘 책을 보다가 눈에 띄어서 앞의 글에다가 추가한 것입니다.. 그나저나 정석님은 여러 모로 견해가 확고한 것이 많으시네요... 좀 신기합니다.. ^^
천원정석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님의 글은 제 수준을 한참 넘어 있는지라, 뭔지 모르고 그냥 읽기만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이 그 방면을 파보기도 그렇고요. 그래서 댓글 한 줄 못 남길 때가 많네요. 히유~~ 써 놓은 글에 한 줄도 남길 실력이 안되는 저의 짧막함이여!!!
육묘법문 저는 글을 보면, 결론이나 내용보다도, 그 사람이 사태를 얼마나 조리있게 관찰을 하는가 라는 데에 눈이 가는 편입니다.. 또 정서적으로 차분한 사람은 표가 나더라구요.. 혹시 제 글이 어려우시다면, 그런 관심의 차이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AKARI ｜  2009-09-25 오후 11:04: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쩔수가 없으면..어쩔수가 없겠네요....어쩔수 없는 거죠....흠~  
육묘법문 good night.. 내일 또 만나요.. ^^
육묘법문 ｜  2009-09-25 오후 11:37: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찌 하리오? 정도로 하는 게 적당하겠는데요.. ^^
 
팔공선달 ｜  2009-09-26 오전 6:43: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몰라서 그런걸 어찌하리오.
두눈 부릅뜨고 있다가도 배 지날땐 졸아 버리고
안타까워 돌아올땐 좌절하여 등돌려 못보고
그렇게 몰라서 못타고 못봐서 못탑니다.

에혀 ^^;
 
육묘법문 ｜  2009-09-26 오전 6:45: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방에 멋진 사진 있던데요.. ^^

하늘이 물에 드리운 풍경을 보고
벌어진 턱이 아직 닫히지 않았다는.. ^^
 
팔공선달 저도 봤읍니다만...?
육묘법문 천인 명옥지곡,이라고.. ^^
회자정리 ｜  2009-09-26 오후 4:56: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육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엄청 길고 어렵게 쓰시더니 요즈음은 문체가 적지 않게 반대로 가는 것 같으십니다. 하여간 자주 뵈어 반갑습니다. 꾸벅.  
육묘법문 사실 길다고 해도 모두 회자정리,라는 말의 변형이 아니겠습니까? 반갑습니다.. ^^
youngpan ｜  2009-09-26 오후 9:16: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무연중생불제도 부처님의 삼불능에 들어가죠.
한가지 큰 물을 만나되 잔잔하면 대길이나 대인을 만나는 것이요 그것이 급하고 흉흉하면 좋지않다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큰 똥을 만나면 돈을 벌 기회요 돼지를 내가 잡아서 제압하면 복권될 꿈이라고도 합니다. 돼지를 만나도 달아나거나 놓쳐버리면 헛일이구요.
꿈도 영한 사람이 있고
헛꿈만 꾸는 사람도 있으며
꿈이 거의 없지만 꾸면 맞는 사람도 있다 합니다.
이상 꿈론  
육묘법문 그렇군요.. 잘 보았습니다.. ^^
당근돼지 ｜  2009-09-27 오전 5:13:2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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