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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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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2008-12-14 오전 6:45 조회 4089추천 17   프린트｜스크랩

 

                                     인정
 
 

                                     방은 따뜻한가요
                                     외풍은 없는가요 

                                     눈발이 분분한 밤,
                                     허연 머리 소올솔
                                     무 털처럼 돋아나면

                                     하얀 밤인지 
                                     회색 밤인지는
                                     아랑곳없이 

                                     하늘을 가로질러
                                     만유인력보다 더 쎄게
                                     끌어당기지요


 
┃꼬릿글 쓰기
才英사랑 ｜  2008-12-14 오전 7:10: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
2등,
3등
휴~ 댓글 최초로
123등 다 혼자 독식했다 ^^;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시 감사해요.  
멀리보며 123등이면? 등수에 든 건가요? ㅎㅎㅎㅎ 3=3=3=3=3=3=3
저격병 네,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달선공팔 이궁...영재사랑님두 참...왕욕심쟁이시당...^^
술익는향기 ｜  2008-12-14 오전 7:14: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춥습니다...오늘 유난히... 그래도 님의 글을 읽고나니 따스해지네요  
저격병 갑장은 말 낮춰도 되는데...ㅎㅎ
내사랑숙이 ｜  2008-12-14 오전 7:28: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라~~영재님이 몽땅 독식을....사람의 정이 몹시 그리운 아침입니당....  
저격병 숙이 아지매는 남푠만 있으면 되잔우. ㅎㅎㅎ
내사랑숙이 ^^* 남편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답니당....^^* 히이.....
달선공팔 구람요. 때로는 남편에게 말몬할 사연은 애인에게...^^ 튀잣!!%^&*( 후다닥!!$%^&*()
youngpan ｜  2008-12-14 오전 8:41:0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인정을..잘 사용하면 서로 따뜻하죠..  
才英사랑 드뎌 다시 다 읽었어요. 영팬님이 아니라 영판님이 셨군요 ㅡㅡ..
youngpan 재영님..사모님을 무지 사랑하시는거 맞죠~~ 고백하셔용..
저격병 인정은 만유인력과도 같죠. 서로 끌어댕기는...
才英사랑 아내를 사랑하는 거야 말하지 않아도 다들 똑 같으시겠지만, 앞에 무지 라고 하시니 고민 좀 해 봐야 겠어요 ㅎㅎ..
멀리보며 ｜  2008-12-14 오전 10:24: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sniper님 님에 대한 신비로움에
잠시 의심을 하면서 지켜 보았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도 많이 졸였습니다.
오늘 님이 밝혀 준 그 한 마디로
님이 다시 인정이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힘내시고 멋진 글 많이 보세요.
 
태평역 여기서 말한 인정은 죠크지요? 죠크가 아니라면 빨리가 쿠울~쿨하세요. 내가 딴지를.... ㅋㅋ ^*^
멀리보며 아뇨 같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징검다리를 뛰어 넘어서 사용한 겁니다.
저격병 에궁, 사실은 오로에 글 올리고부터 서너 분이 눈치를 채도 모른 척 했으면 하고 바랬는데, 두어분은 지켜주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개의치 않습니다만 그래도 늘 멀리보며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태평역선배님이야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일면식은 없으나 제가 젤 좋아 하시는 분이시구...^^*
당근돼지 ｜  2008-12-14 오전 11:41: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인정이 없다면.......매사가 매말라서 인정 훈훈한 말이네요  
저격병 맞는 말씀입니다, 클럽고문님 ^^
오방가 ｜  2008-12-14 오후 1:01: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알듯 말듯 당췌 해석이 잘 안되네..  
저격병 갑장님, 안된다 하지 마시구 머리 쥐틀구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니꼐..ㅎㅎㅎ
반상의몽 ｜  2008-12-14 오후 2:01:0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릴적 부모님과 시골에 갔을때 한겨울에 하얀 눈이 소복 소복 내리는 날였는데 할머니께서 맨발로 뛰쳐 나오셔서 냉큼 안아 주시면서 우리 손자 추울까봐 장작불 하나라도 더 태우시면서 펄펄 끓는 구들장 아랫목에 사촌들과 나란히 앉아 이불속에 발을 넣고 할머니가 쪄주신 고구마 먹으며 재잘대던 기억이 만유인력처럼 다시 저를 그때의 어린 시절로 끌어 들이네요.좋은 시 잘 봤습니다.  
저격병 어쩜, 저 어릴 적하고 붕어빵일까 배경도 똑 같고... 그래서 이 시를 아예 제 맘 그대로 해설을, ^^
달선공팔 ｜  2008-12-14 오후 4:05: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믕...

인정은 강하군요.  
저격병 당연히요 ^^,
달선공팔 전, 주변의 사람들이 메마른 강이라꼬... ㅠㅠ
달선공팔 <저격병님 버젼> 메마른강은 무신 어러주글 말라 비틀어진 개울이지. 더망가잣!!!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달선공팔 <저격병님 왈> 쫒차갈 생각두 눈꼽만쿰도 업눈디..바보아냐? 허걱 오케 알았지요?^^
저격병 ㅋ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뿌네염, ^^
달선공팔 조위 것마저 쓸려다가 ...^^ 다 아셧것지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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