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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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아놀드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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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이라는 곳이 이름이 낯익어서 어딘가 했더니 복서 홍수환이 챔피언을 먹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날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대한국민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참 인상깊었었다.. 또 당시만해도 남아공이라고 곳은 멀고도 멀게 느껴졌어서, 그 후에 만델라라든가 파워오브완, 등의 영화, 그리고 이번에 월드컵 등으로 친숙해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그 후에 홍수환 선수는 이러저러한 인생드라마를 쓰더니, 다시 요즘은 이러저러한 계기에 인구에 회자되기도 한다.. 카라스키야와의 경기도 보고 있었는데, 정말 놀라운 흐름이어서 당시에 친구와 전화대화를 하다가 조금 흥분했더니, 그 친구는 나하고 무슨 상관있냐고 해서 조금 머쓱했던 기억이 생생하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고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그 후에도 자기 일을 잘 챙겨서 잘 살고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여러가지 국제행사들이 과연 경제유발효과가 제대로 있는 것인지는 조금 의심스럽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니, 구체적 주판알 튕기기만으로 일이 되는 것은 아닌 듯해서 올림픽도 열어보고 월드컵 등도 지나고 생각해보면, 다각도의 연관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2018년이면, 대통령임기로 치면 다다음 임기가 시작될 무렵에 열리게 되는 셈인데 다음 대통령은 과연 어떻게 해주어서, 평창대회를 보는 마음은 어떨지 미리 조금 궁금하기도 하다.. 햇수를 세어보니 6년 반 후쯤에 열리니, 간단한 세월이 아니다.. 일이 있는 사람은 이룰 만한 기간이고, 이룬 사람이라면 새로운 흐름에 친숙할 만한 기간이기도 한 것 같다.. 미국대선은 4년 단위이니까 임기중반 쯤일 것이라서 오바마가 재선이 된다고 해도, 그 다음의 대통령이 들어섰을 것이고, 지난 번에 유명해진 선수들 대부분은 전성기로 다시 참여할 가능성이 많은 것 같고, 김연아는 아마도 코치로 갈 가능성이 많아보인다.. 요즘 키스앤크라이를 관심있게 보는데, 우리가 대회를 주최하면 아무래도 종목이 다양해질테니, 키스앤크라이에서 보여주는 아이스댄싱 같은 종목도 우리 팀이 나서줄 지.. 지금 한국은 다시 구조적 난관에 부딪힌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보였다.. 그런데, 동계올림픽이라면 외적인 변수로서 구조변화의 계기가 될 만하고, 또 7년 가까운 세월이면, 변화가 있기에도 적절해뵌다.. 여러가지 경제적 난관들은 대략 추정하건대는, 97경제위기를 무마하는 과정에 여러가지 무리한 면이 겹쳐져서 그 여파가 강한 것이 아닌가 짐작하는데, 내우와 외환은 항상 통한다고 했으니 바깥에서 온 기회를 통해서 내부적 개선의 기회가 되기가 기대된다.. 북한이라면 아마도 지금의 변화가 7년 후쯤에는 어떤 식으로든 이미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되니까, 중국도 세대교체가 이미 이루어진 지 오래일 것이고, 미국도 한국도 정권교체나 변화가 이미 발생하였을 시기이다.. 서울에서 올림픽을 한 지도 30년 후이니, 더 이상 국제적 인지도가 논의될 시기는 지났을 것이고, 박정환과 이슬아 세대가 주인공이 될 만한 시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소망스러운 것은, 소박하게 살려는 사람이 적어도 살 수는 있는 흐름이 재생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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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예뜨랑
가죽商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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