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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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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댄싱 with 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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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연습을 하다가 보니, 농구장 주변을 드리블 하는 연습도 해보게 되었는데 슬슬 재미가 붙어서 아마도 40년 전 쯤이었다면 농구선수를 해보려고 꿈도 꾸었을 느낌도 든다.. 사실 자유투를 하는 일이라곤 그냥 던지는 것일 뿐인데, 굉장히 재미가 있다.. 시간이 제한되어서 아직은 100회 정도씩 밖에 하지 못하는데 1000회 정도를 연습해보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게임농구는 또 그대로 발전이 있어서 이제는 5라운드에 어느 정도 정착했을 뿐 아니라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으며, 자극가는 몸의 위치도 이동하는 거 같다.. 처음 한동안에는 승모근 주변이나 목줄기가 땡겨서 조금 염려가 있었는데 숙달이 되어가면서 보니 어깨를 타고내려와서 팔 쪽으로 땡기는 것 같다... 아마도 실전과 게임을 꾸준히 병행하면 나름 어떤 방식이 정착되리라... 댄싱 위드 더 스타,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거라는데 위대한 탄생에 이어서 할 것이라고 한다.. 온갖 경연들이 비 온후에 대나무 순같이 솟고 있다.. 피겨하는 서바이벌도 아마 오늘부터인가 한다고 들었는데, 가수다에다가 또 무슨 아이돌 경연도 한다고 하고, 케이블 쪽에선 Koreans' got talent라는 것도 한다고 들은 적 있다.. 기업체에서도 오디션으로 회사 광고모델도 선발한다고 하고 하이튼 한국사람들은 무얼하든 뿌리를 뽑는다.. 그런데 Dancing with the star에 나오는 스타 중 한 사람이 프로기사 이 슬아선수라고 한다.. 이미 한 바퀴 돌아보았으니 아마도 이번에 춤추는 연습도 해보고나면 다른 기사들에 비해서 몸관리의 비법이 생겨나는 셈이라 장기적으로는 좋을 듯하다.. 요즘은 바둑도 체력전이고 생활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집중과 이완이 가능하도록 젊고 어려서부터 틀을 잡는 것이 요긴할 것인데 12주 간의 이런 프로그램을 겪고나면, 당장에는 어떻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몸의 기제에 대해서 나름의 가견을 갖게 되기 쉬울 것이다.. 머리에 침을 꽂는 것도 기운이 위로 치솟는 것이니 집중이 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지만 마치 컴퓨터에도 냉각기가 필요하듯이 과도한 집중을 균형잡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머리로 치솟는 기운을 균형잡되, 그 에너지 자체를 심신이 잘 보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보약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릇이 잘 작동하고 유용해지는 것이다.. 12주라면, 준비기간과 뒤풀이를 포함해서 대략 4달 정도의 기간이 지속되니 어떤 인식의 틀이 체득될 만한 적절한 기간이기도 하다.. 또 등장인물들을 보니 나름대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등장할 것이니 그러한 친분관계를 통해서 직업적 활동의 구조에도 친숙해질 것이다.. 요즘 국내의 오디션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우리 국가의 내부적 자신감의 반영같은 느낌도 좀 드는 것이 금년에 확실히 다른 것은 외국에서의 활동이 약화되었는데, 내부적으로 이슈들이 생산되는 분량이 나름 의미가 있다는 것이 표가난다.. 박찬호가 일본으로 갔고, 추신수는 일단은 망쳐먹었고, 신지애도 잠잠한 편인데 그 대신에 가수다 피겨다 아이돌이다 해대면서, 내부적 이슈들이 그 자리를 메꾸어주는 것은 이제 한국에서 잘하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국제적인 기량과도 통한다는 자신감 비슷한 것도 좀 느껴지는 것 같아서 편한 느낌도 있다.. 공동체라는 면에서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근심스런 상황들이 많지만 상황이 글로발화해가는 사이에 판이 커지고 달라지면 또 나름 다른 방편들이 생겨나는 측면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개성공단의 매출액이 한달에 3천 5백만 달라 정도가 된다는 소식을 보았다.. 작년의 매출총액이 3억불이 넘는다고 한다.. 3천억이 넘는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한해 매출액이 1천 조 정도가 되니까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러나 그간에 있었던 사태들에 비추어보면, 생산이 늘고 있다는 소식은 의외였다.. 투입노동자의 숫자도 4만 5천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것도 참 의외인 듯도 하다.. 가족을 포함하면 이미 수십만명이 남북교류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되지 않는가? 북쪽에는 권력승계가 주테마인 듯도 해뵈고, 우리 쪽에는 내년의 총선과 대선이 또한 하나의 마디가 될 듯도 하다.. 오바마도 재선에 나서겠다고 이미 선언을 했다고하는데 일본은 망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면 하나의 전쟁과 같은 상황을 치르고나서 어떻게 또 변해줄 지.. 참 무언가 돌아가는 게 묘하다... 지금 소란스럽게 진행되는 오디션 열풍은 앞으로 두어해가 지나고 나면 어떤 식으로 안정화가 될 것이다.. 대개 추론을 해보면, 2013년이나 14년 쯤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는 그림인데, 나의 농구실력도 늘어서, 이충희 수준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다만 바램이 있다면 조금의 여유가 더 생겨서 좋아하는 수영을 시간에 덜 구애받고 할 수 있으면 좋은 날, 혹은 일일시호일 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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