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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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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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이 느끼는 좋은 감정들이 소수의 인사들에게는 반대로 꼬깝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저런..쯧쯧쯧 돈키호테 같은 발언을...! 인기 몰이에 급급해서 하지도 못할일을 공개적으로 떠들어대다니...? 쇼 하시네! 아니... 저런 발언을 정부 허락도 없이 함부로 하다니... 너무 무책임 한게 아닌가? 젊은 사람이 돈좀 버니까 눈에 보이는게 없군! 흐.... 좀 기분 나쁘지만 어쩌면 이건....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겟군? ........ 대화는 계속된다 교육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가? 나는 과학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효율을 중시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나라는 자원도 부족하고 땅도 넓지 않습니다. 요즘은 인구가 자원이라고 출산장려정책을 하고있지만 이것도 기본적으로 땅이 좁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무작정 인구만 늘인다고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는거지요 아...네 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건 뭘까요? 그것은 한정된 인적자원을 적재 적소에 잘 활용 하는거라 봅니다 그렇군요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에게는 그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 하십니까?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겟죠. 워낙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국민들의 인식 변화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질것은 아니며 결국 교육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데 구체적으로 어떤점을 지적하고 싶으신지요? 입시위주의 교육 입니다. 그 저변에는 좋은 대학을 나와야 사회에서 출세 한다는 인식이 깊게 뿌리 박혀 있지요. 또 그것이 현실이기도 하고.... 그러나 바로 이런것이 인재 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좋은 대학을 나오기위해 자신의 적성과 취향을 무시하고 .... 과연 행복 할까요? 그나마 출세한 사람은 그렇다치고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되지요? 이렇게 해서야 어찌 인재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소수의 5퍼센트를 위한 교육시스템이 과연 제대로된 교육 일까요? ..... 말씀은 잘 알아 듣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직업위주의 교육을 생각 합니다 아...! 제가 설립하려는 학교는 초등학교 부터 시작해서 대학까지 철저하게 직업위주의 교육을 실시 할것 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적성과 취미를 파악하는 정도 이겟지만 중등 학교부터 차츰 단계를 높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쯤에는 확실하게 자신의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게 할것 입니다 물론 직업에 따라서 대학 과정이 생략될 학생은 완벽하게 교육을하여 바로 사회에 진출할수 있도록 할것 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지금 월드킹에서는 무려 50만가지의 직업에 대하여 철저하게 분석하여 프로그램화 하고 있는중 입니다. 아....! 그렇군요. 이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연구중 이시군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철저하게 직업 교육을 하다 보면 혹시 인성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기우 같지만.... 이 질문에 유건우는 빙그레 웃엇다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저는 올바른 인성이 꼭 교육에 의해서만 형성된다고 믿지 않습니다. 타고난 본성. 주변환경. 본인의 자각등.... 강제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그런게 더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 합니다 즉 부모나 선생님이 말로만 하는 교육보다는 그분들의 실제 생활상 평소하는 행동들이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는거지요 음..... 대신 저는 독서를 학교 정규과목중 하나로 넣을 생각 입니다. 독서요? 네..일주일동안 교양에 관한 책을 한권씩 읽고 거기에 대한 감상문을 쓰게 하는겁니다 그렇게 하면 교양도 샇이고 세상을 보는 안목도 점차 넓어져서 좋을것 같습니다 끄덕끄덕 그리고 혹시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건데 직업이라고 해서 기술적인 직업만 있는건 아니죠? 인문적인 직업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고 얼마나 빠른 시기에 자신의 소질과 취향을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개발하느냐. 그 결과 자신의 직업에서 만족과 충실감을 느낄수 있느냐가 아닐까요? 짝짝짝짝....짝짝짝....!!!!! 거기서 방청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것은 사회의 관습에 의해서 ...지긋지긋한 입시 경쟁에 시달린 혹은 지금도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 사회에 나와서 어쩔수 없이 적성에 맞지않는 직업을 가지고 거기에대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여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 박수 소리였다 권순덕 앵커는 그런 방청객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어쩐지 그의 마음도 훈훈해 지는듯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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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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