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선생님이신 남해진인  저작인 동방세천기를 2차례 교정하느라고 힘을 몰아쓰다보니 언제 바둑 둘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바둑 굶은 사연입니다..

이제 그 일이 끝나고..제가 이과출신이라 교정실력은 거의 없지만..도에 관련된 내용이 기본을 이루다보니 오히려 남에게 맡기기가 그렇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냥 없는 실력이라도 맞춤법 책 2권을 같다놓고 저딴엔 열심히 보았는데..2005년경 완성한 원고를 출판을 하려고 이제 다시보니..새로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저의 심정으로 본다면 가슴이 찡한 것을 셀수도 없었지만 독자여러분들께서는 또 어떨지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총 28가지 분야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진화론,지구구조론 등 각기 색다른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진화론과 지구구조론에는 깜짝 놀랄만한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결론은 이번에 모임에 가면 그저 책 목록과 사진 몇장을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시도 몇편 준비되었습니다.

편집에 들어갔으니 조만간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5월경엔 햇빛을 볼 것도 같습니다만..10여년을 준비한 ..작품으로 선생님의 자연과 인류를 향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달도 더 된 시간동안..기보기록이 단 한 차례 되어 있었습니다..일차 감수가 끝나고 한번 그리고 ..또 한번 이렇게 두차례를 제외하곤 없었습니다. 거의 바둑을 매일 몇판씩 두다시피 하는데 오래 굶으니까 속이 비어버렸을까 하고 뒀는데 역시 좀..그렇더군요.

일승 후 이연패를 기록중입니다..지금은 오로3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