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
작가의 말그날 (182)
|
|
|
2029년 말 어느날... 유건우의 저택에 은밀하게 몇명의 인물이 방문 했다 그 중심인물은 강진구 육군 참모총장이며 나머지는 그의 참모 .군사전문가등 이었다 그들은 유건우의 은밀한 연락을 받고 온것이다 어서 오십시오. 이쪽으로... 유건우는 그들을 직접 안내하여 저택의 가장 깊은 어느 장소로 데려갔다 겉으로 보이기는 평범한 건물이나 그곳은 유건우의 개인 연구소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건물이었다 그들은 그 건물안에서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지하로 내려갔다 이윽고 엘리베이터가 멎고 일행은 하나의 장소에 도착했다 사방이 견고한 벽으로 구축되어있고 아무런 장식도 없는 지극히 밀폐된 장소인데도 어떻게 했는지 신선한 공기가 끊임없이 들어와 쾌적한 기분을 느끼게 하였다 유건우의 신호에 의하여 한별이 벽의 한곳을 건드렸다 그러자 스르르~ 벽의 한곳이 마술처럼 벗겨나며 화면이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었다 (저것은...?) 강진구 참모총장은 의아한 눈길을 던졌다 텅빈공간. 사방 300미터는 될것 같은 공간에 우두커니 서있는 인형이 있었다 ( 사람인가...?) 형태는 사람과 흡사 했다 크기도 보통 사람과 비슷하다 그런데... 어쩐지 인간 이라 보기는 좀 이상했다 옷 하나 걸치지 않은 벗은몸은 검은 광택으로 반질거렸다 얼굴 역시 인간의 모습과같이 이목구비가 뚜렸했으나 어쩐지 이질감이 느껴졌다 온통 검은빛 일색이라 쉽게 분간하기도 어렵지만 표정 변화가 전혀 없는 모습의 괴인?은 두눈을 꽉 감고 있었고 머리는 대머리 였는데 우습게도 그 머리위까지 모두 까맣다 저 장소는 이곳과 가까운 지하 실험실로서 사방은 모두 1미터 이상의 철벽으로 막혀있어 어지간한 충격에는 끄덕도 없는곳 입니다 유건우는 강진구 참모총장을 바라보며 설명을 하였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유회장 께서 말씀하신 신병기는...? 유건우의 입에서 회심의 미소가 떠올랐다 그것은 자신의 연구물에 관해선 쉽사리 만족을 못하는 유건우로선 보기드문 모습이었다 그는 화면속의 괴인을 가르키며 자신있게 소리쳤다 소개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최강의 병기가 될 도깨비 입니다! 그 순간 번쩍 화면속의 괴인 도깨비가 두눈을 번쩍 떳다 붉다. 마치 붉은 불길이 일렁거리는듯 하는듯 하다 온통 새까만 얼굴에 두 눈알만 붉게 빛나고있어 더욱 기괴한 그모습은 정말 전설속의 도깨비를 연상 시켰다 우우......! 두눈을 뜬 도깨비는 나지막하게 탄생의 서곡을 흘렸다 묵직하고 낮게 깔려 있는 그 음성?은 힘이 가득 실려 넓은 공간을 가볍게 진동시켰다 그리고 스르릉.... 벽 한곳의 문이 열리며 나타난것은 탱크였다. 그것도 탱크중 공룡급 이라는 미군의 에이브럼스 탱크! 무게 70톤 과거에 비해 훨신 개량된 성능을 지니고 있어 공격력 방어력 나무랄데가 없는 탱크의 제왕이라 불리는 괴물이다 150미리의 주포에서 쏟아지는 강력한 포격은 거의 백발백중의 명중력을 자랑한다 어지간한 탱크들은 장난감으로 취급할정도. 그런 막강한놈이 천천히 공간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우르릉~ 에이브럼스 탱크가 지나가면서 울리는 진동을 귀로 느끼면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침을 꿀꺽 삼켰다 세계의 탱크중 최강이라는 에이브럼스라는 괴물. 고금의 천재과학자 유건우가 자랑하는 도깨비. 과연? 둘의 색다른 대결은 그 결과가 어떻게 될것인가? |
|
|
유호덕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