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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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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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1의 대결 그것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같았다 덩치로 보나 숫자로 보나 압도적인 티라노들의 승리 일것 같았으나.... 대결을 지켜보는 샤킬 와싱턴의 안색은 점점 어두워져 갔다 (힘은 비슷한것 같지만.... 기동력과 유연성이 너무 차이가 난다...) 티라노는 덩치가 커서 도깨비는 하체 부근에서만 맴돌았다 그러나 발로 짓밟으려해도 주먹을 휘둘러 봐도 도깨비는 요리조리 잘도 피하는것이다 그리고 틈을 봐서 한번씩 주먹을 휘둘러 티라노들의 발을 가격 하는데 그때마다 티라노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는지 휘청 거리는 것이다 또한 그 움직임도 티라노는 어쩐지 딱딱하고 부자연 스러운데 반해 도깨비는 거의 인간과 다를바 없었다 그 싸움은 비유하자면 마치 덩치만 잔뜩 키운 조폭 3명과 오랫동안 잘 단련한 무술의 고수와의 대결 같았다 티라노의 덩치가 워낙커서 어떻게 버티고는 있지만.... (결국 시간 문제일뿐... 저 괴물은 티라노로서는 역 부족 이다) 우울한 결론이다 그렇다고 싸우는 틈을 이용하여 빠져 나가기도 쉽지 않다 곧 도착할 헬리곱터도 있고 무었보다도 빠져 나갈틈을 저 괴물이 허용할까? 하는점 이다 보아하니 괴물... 도깨비는 티라노를 젖히고 이쪽으로 올려는것 같지만 아직 까지는 티라노 3대가 그 큰덩치로 틀어막고 있어 여의치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들이 섣불리 그 틈을 노려 티라노의 곁을 벗어 난다면... 도깨비의 기동력으로 보아 그들을 뒤쫒는것은 순식간일것 같다 최선은 헬리곱터가 도착하고 그때까지 티라노가 버텨주는것인데... 그 순간 꽈앙! 굉음과 함께 티라노 한대가 크게 비틀 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금방이라도 넘어질듯 하였으나 간신히 다시 제 자리를 잡는 모습 이었는데... .. 그 티라노의 다리는 연속적인 타격에 의해 거의 부러질듯 덜렁거렸디 우지직... 우직...! 덩치가 워낙 크고 무겁기 때문에 그 무게가 짓누르는 힘을 못이겨 일단 균열이 생긴 그 다리는 점점 찌그러 가기 시작하고... 쿵! 마침내 그 티라노는 무릎을 꿇은 자세가 되고 말았다 다행히 그 자세로도 워낙 덩치가 커서 단숨에 돌파 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전력에 상당한 손실을 입은건 당연하다 그 티라노는 이제는 간신히 팔만 휘둘러 막아야할 신세 였으니 그 팔조차.... 휘익! 마치 범처럼 덥쳐온 도깨비가 확 잡아채자 우지직~~!!! 크아아악! 비명과 함께 한쪽팔이 그대로 꺽여 버린다 물론 비명을 지른건 티라노에 탑승한 인간이었지만... 그 인간은 티라노와 신경망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팔이 부러지는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는것이다 이런 젠장! 그 순간 샤킬 와싱턴은 거친 음성으로 욕설을 뱉었다 그의 눈에 악독한빛이 떠올랐다 (이젠 어쩔수 없나? ) 그는 품에서 권총을 꺼내었다 그것은 그가 오래전부터 애용하던 그의 애장품 이었다 그는 킬러로 사람을 죽일때는 항상 이 권총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걸 좋아했다 ......! 유건우의 표정이 굳어졌다 샤킬 와싱턴이 권총으로 유건우 자신을 겨눈것이다 나를... 죽일셈인가? 샤킬 와싱턴이 머리를 끄덕였다 그는 씁쓸한 웃음을 흘렸다 훗..어쩔수 없게 되었군. 유회장 당신을 산채로 데리고 오기 힘든 순간에는 차라리 죽여 후환을 없애기로 지시를 받았으니까....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인것 같군 어쨋든 당신에게는 미안하기 짝이 없군. 당신 어머니에 이어 모든 일가족을 내손으로 죽여야 하다니 유감일세. 그럼 저승에서 다시 만나지. 굳바이. 탕! 안돼! 비단폭을 찢는듯 날카로운 비명이 총성과 함깨 터져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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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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