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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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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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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우의 티브이 출연은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반면에 유건우를 질시하는 세력들의 반감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그들이 비록 이 나라의 정치.경제를 지배할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해도 그들조차 이제는 쉽게 유건우를 공격하긴 어려웠다. 이미 몇차례 그들중 일부가 유건우를 건드려보다가 박살이 났기 때문에 그들도 개별적으로는 역부족 이라는걸 절감했다 때문에 그들이 유건우에게 타격을 가하기위해선 연합전선을 펼쳐 총력전을 펼쳐야 겟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부담이 클수밗에 없다 때문에 그들 역시 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없는 이상 공공연한 행동으로 나서긴 어려웠다 티브이 출연을 마친후 유건우는 국민과의 약속대로 즉시 학교 건설에 착수 했다 장학 재단을 설립하기 이전에 이미 한별의 정보망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땅을 전국 각지역에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그런점은 별 문제가 없었다 정부 입장에서도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었다 교육문제는 정부의 가장 큰 과제중 하나였고 특히 공교육의 불신으로 배보다 배꼽이 커진 사교육의 문제는 정부의 오랜 골치거리가 아닌가. 자녀를 둔 가정에서 지불하는 엄청난 교육비는 거의 원성에 가까운 수준인데 유건우는 1차로 한별1호로 자기 학습의 기틀을 만들었고 2차로는 500여개의 학교 건설로 사설학원이 설 자리를 없게 만드는것 이다 이런 이유로 집권초기 뭔가 일을 만들어서라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부에서는 오히려 환영 할수밗에 없었다 단지 문제라면 유건우가 세우는 학교가 기존 공교육과는 워낙 개념부터 다르니까 그것이 문제라면 문제... 그렇지만 어차피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학이 아닌 사학이며 국가에서는 인증만 할뿐 다른 부담은 없다 교과서 부터 완전히 따로 만들어서 할것이니 어쩌면 기존 공교육과 경쟁하는 구도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때는 정부도 국민들도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획일적인 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있어 뭔가 변화를 생각하는 시기여서 딱히 이 사업에 테클을 걸고 오는 세력은 없었다 그런데 그럴즈음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괴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월드킹이 자금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무리 돈많은 회사라 해도 이번 사업은 무한정 자금을 쏟아 부을수 밗에 없다 따라서 천하의 월드킹 이라해도 결국 자금난에 처할 수 밗에 없다 그렇게 시작된 괴소문은 결국.... 월드킹의 자금난 이미 시작 되었다! 유건우 회장의 독선적이고 방만한 경영으로 월드킹 흔들리고 있는가? ..... 등등 벼라별 소문들과 추측성 발언들이 난무 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말할것도 없이 이는 유건우를 질시하는 세력들이 퍼뜨린 악의적인 공격 이었지만 ...대중들은 계속된 언론 플레이에 아무래도 약하기 마련이다 터무니 없다. 아니다. 에서 설마? 긴가 민가? 에서 그럴지도 모르겟다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물론 월드킹이야 유건우 개인소유의 회사이고 10프로의 주주들도 대부분 회사직원들 이니 미동도 없었지만... 코스닥 상장회사인 로봇월드킹은 그 소문에 큰 영향을 받았다 주가가 걷잡을수 없이 흔들리며 폭락하기 시작했다 하한가! 하한가! 하한가! 3일 연속 하한가를 맞아 삽시간에 반토막이 나버리고 이에 동요한 개인 투자가들은 투매 물량을 쏟아 내었다 그러나 로봇월드킹 역시 그동안 엄청난 흑자로 많은 유보자금을 지니고 있어 3일째 하한가를 맞은날 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자 주가는 3일째부터 하락을 멈추고 조금씩 반등 하기 시작했다 그뒤는 일진 일퇴의 공방전 악의적 세력에서 부추겨 개인들 물량이 나오면 로봇월드킹에서 사들이고 이런식 이었다 그러다가 결정적 사건이 터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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