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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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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 끊기다
2009-01-08 오전 11:15 조회 4455추천 9   프린트｜스크랩

 


 

 




                필름이 끊기다


                    여우비 실실 내리는 
                    종이컵에 소주 따라 마시던 밤,

                    까마귀 고기를 안주로 먹었는지
                    내 머리 스위치가 'OFF' 되었네

                    초읽기에 몰리듯 시간의 언저리 
                    쓸쓸한 일상도 눈(眼) 내리깔고 
                    고요한 거 같은데

                    아침이 되니 그 나머지는 
                    통 기억에 없네


 


 
┃꼬릿글 쓰기
youngpan ｜  2009-01-08 오전 11:48:2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필림다운..ㅋㅋ
옛날 대학시절 두번 있었죠..ㅎ..  
저격병 저는 그당시에는 한 번도 끊겨본 적이 없어요. ^^
당근돼지 ｜  2009-01-08 오후 12:08:3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젊은 시절은 하도 많이 필림이 끈겨보아서........50대 이후엔 그런일이 없었지만요  
저격병 ㅎㅎ, 그런 시절이 있었군요.
悟香저니 ｜  2009-01-08 오후 12:13: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필림 사러 갔다 오셔야 겠어요...  
팔공선달 요새도 필름넣고 ...?나는 밧데리 방전이 고질인데...끙 ^^:
저격병 요즘은 밧데리가 끊겼다고 말을 바꾸어야되나.. ㅋ
오향만석 ｜  2009-01-08 오후 5:31:3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큼......난 딱 한번 필림 끈어지게 먹었었지...ㅎㅎㅎ  
저격병 흠, 기분이 좋아서, 아님 기분이 나빠서요? ^^
달선공팔 ｜  2009-01-08 오후 10:47: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전 술이 약한편이라...분위기에 취하기만 하문 필름이 끊어지곤 햇엇어요...

근디 필름 끊기구 난 후 난처한 건 그짓말 치지마라...라구 하시는 분덜(특히 여성분덜^^)

두번째 난처한 건 술은 정신력이라꼬 하시는 분덜^^(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것지만두, 즉

조절혀서 묵으면 필름 안끊길 수 잇것지요^^) -우얏든 정신력 약한 사람이라 소리니..좀

난처햇지요^^
 
저격병 전 대충 1년에 한 번 정도 끊깁니다.
달선공팔 드시는거에 비하문 술이 강한 편인가봅니다^^
저격병 마른 멸치 한 종지면 소주 1병, 두부 반모에 김치면 막걸리 두어통, ^^
달선공팔 이궁^^ 속버리것어욤^^
멀리보며 ｜  2009-01-08 오후 10:51: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즘도 필름 파나?
디카라설........ ㅎㅎ  
저격병 술을 못마시니 디카로 찍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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