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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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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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가득 펼쳐진 대형 화면 괴인영 들이 비호처럼 뛰어 다니는데 그들의 발밑에 짓밟히는 수 많은 탱크들이 처참하게 파괴되고 있다 발을 한번 굴릴때마다 마치 과자 처럼 퍽퍽 힘없이 부서져 가는 탱크들 간혹 탱크들 중에서 포를 발사하며 반격을 하는 소수의 탱크도 있엇으나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괴인들을 맞추기는 역부족 이었고 오히려 근처 탱크들만 애꿋게 그 포탄에 당할뿐 이었다 설사 소발에 쥐잡기로 탱크포를 맞아도 괴인들은 한순간 주춤할뿐 전혀 개의치 않는듯 다시 다음 목표를 향하여 달려 갈뿐이다 작은 인간형의 괴인들이 비교가 되지않는 덩치의 탱크들을 손쉽게 박살내고 있는 광경은 한마디로 경이였다 파워! 속도! 모든면 에서 게임이 안되는 장면 이다 ....... 화면이 꺼지자 좌중에는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다 몇몇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미국 연방 최고회의장 현재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군의 최고 고위직 몇사람만 참석하고 있다 그들 몇 사람은 미군의 최고 기밀에 관여 할수있는 자격을 가진 극소수의 인물들 이었다 이것이 인공위성으로 받아본 화면 이오 여러분들은 이것이 무엇인지 잘 알것 이오 대통령이 침중하게 입을 열었다 대통령 각하 . 저것은 분명...? 누군가 떨리는 음성으로 놀라운 감정을 드러내자 대통령은 무겁게 머리를 끄덕였다 그렇소. 믿고싶지 않지만 저것은 분명 우리가 알고있는 그것이오. 문제는 어떻게 저것이 북한에서 출현 했느냐는것 이오 으음..... 사람들은 모두 깊은 신음을 흘렸다 최종병기 타이탄! 그들이 알고있는것은 분명 그것 이었다 미군부 에서도 최고의 비밀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최종병기라 일컬어지는 타이탄 비록 일만대 이상을 제작 했고 전국의 핵심 주요기지에 흩어 놓았지만 얼마나 조심스럽게 다루었는지 아직까지도 단 한번도 제대로 사용한적이 없다 아니 심지어는 타이탄이 배치된 기지 에서 조차도 그것이 어떤것인지 정확하게 파악 하고는 있지못할것이다. 즉 타이탄은 시험시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공식 비공식을 막론하고 한번도 제대로 사용해본적이 없다는 말이다 타이탄은 핵폭탄과 같은급으로 다루고 있고 그 비밀은 더욱 엄중하게 유지 하고 있다 타이탄을 공식적으로 움직일려면 반드시 미국 대통령의 지시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이 타이탄을 이토록 중시하는것은 타이탄 이야말로 미국의 세계 패권을 영원히 지속 시켜줄 가장 강력한 병기 라는점 이다 파괴력이야 핵이 물론 최강 이겟지만 솔직히 핵은 막말로 개나 소나 다 만들수 있는것 이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억지로 규제를 할뿐이지. 또한 핵폭탄은 함부로 사용할수도 없고 만약 사용했다면 세계의 지탄에 견디기도 어렵다 그런걸 무시 한다해도 상대가 핵 보유국 이라면 .... 같이 죽자고 덤비면 그것도 곤란하다 현재 미국의 주적은 중국이다 물론 그런건 공공연히 드러내놓고 말할 성질은 아니지만 미국이 심증적으로 주적이자 라이벌로 생각하는건 중국 이라는 말이다 경제력은 이제 우열을 가릴수 없고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와 함께 기축 통화로 사용 되는지도 이미 한참전 이다 따라서 미국이 유일하게 내세우는건 군사력인데... 물론 군사력은 아직 까지는 미국이 중국보다는 우위이다 그러나 그 차이라는게 생각 보다는 그리 커지 않다 만약 일본이나 한국등 군사강국 한 두군데만 더 중국편에 가세한다면 장담 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미국이 국제적으로 과거 같이 함부로 큰소리 치지 못하는것이 이런 까닭이다 그러나 타이탄의 등장은 이 모든 우려를 단숨에 불식 시켰다 이것은 너무나 압도적 이다 타이탄 일만여대를 제작하는 비용 때문에 미국은 거의 파산 지경에 까지 이르렀지만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미국은 이제 두려운 상대가 없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세계정복 이라도 나서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럴수는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미국은 과거 같이 세계의 유일한 패권국의 자리를 유지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래서 미국은 지금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중 이다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아무때나 두들겨 부수는것은 깡패짓 이다 미국은 깡패 국가가 되고 싶은게 아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경 받고 싶은 국가가 되고 싶은것 이다 다만 그것이 미국의 잣대에 따른것이라 문제 이지만.... 어떻든 그래서 미국은 은근히 중국과의 시비를 기다리는 중 이다 적절한 시기에 중국의 감정을 건드리고 그것을 군사적인 분쟁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 타이탄을 출동시켜 중국을 단숨에 무릎 꿇힌다 세계는 경악 할것이고 과연 미국! 하고 찬탄 할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를 짜놓고 미국의 수뇌부들 물론 아주 극소수의 인물들 이지만 그들은 흐뭇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북한이 중국을 격파하고 타이탄이 나타날줄이야! 타이탄이 미국이 개발한 병기라고 알고 있는 몇몇 사람은 어리둥절 할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출처를 알고 있는 진짜 소수의 몇사람은 가슴이 철렁할수밖에.... 물론 미국 대통령은 그 진실을 알고 있다 타이탄이 사실은 미국의 작품이 아니라 한국의 유건우의 발명이며 미국은 그것을 강탈해 왔다는것을... 그리고 그때 유건우를 비롯한 가족들 까지 모두 사망 했다는것을! 그런 사실을 잘알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은 더욱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다 따라서 어쨋든 타이탄이 어떻게 해서 북한에 나타났는지... 이건 빈드시 밝혀 내야할 심각한 사실 입니다 이건 미국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며 이를 위해 범국가적인 힘을 발휘해야 할것 입니다 단지 아직 까지는 타이탄의 비밀을 노출 시킬때는 아니므로 극히 주의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점을 주지 시키기위해 오늘 여러분들을 모이게 한겁니다. 대통령은 지극히 신중한 어조로 말을 맺었다 과연.... 이 시간 이후로 미국은 어떻게 나올것인가? 또 그런 미국의 방침에 유건우는 어떻게 대응 할것인가? 아니 이제는 폭풍의 중심지로 변해버린 한반도 전체의 운명은 어떻게 변해 갈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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