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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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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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결전의 의지를 불태울때 반대로 일본정부는 크게 당황 했다 일본정부가 강하게 나간건 당연히 중국이 승리 하리라는 믿음 때문 이었다 사실 이당시 일본의 국력은 한국에 밀려 아시아 3위였다 월드킹의 등장 이후 한국은 경제적으로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여 중국과 수위를 다툴 정도 였다 월드킹 몰락이후 그 규모는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아직도 일본 보다는 우위에 있었다 군사적으로는 일본은 2차 대전 이후로 전통적으로 유지해오던 자위대의 폐지 정규군 창설 이후로 꾸준히 그 세를 넓혀 왔지만 한국 역시 마찬가지로 군사력 증강을 게을리 하지 않앗으므로 이때는 서로 그 힘이 비슷하여 공정하게 말하면 5대5 막싱 붙는다면 어느쪽이 승리할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 실정 이엇다 결국은 양쪽의 정신력 어느쪽이 더 싸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냐에 달려 있을것이다 따라서 일본의 전략은 기본적으로 순간의 빈틈을 노린 기략에 불과 했다 근본적으로 일본은 반드시 독도를 차지 하겟다는 의지도 그로인해 한국과 전쟁을 하겟다는 각오도 부족 했다 과거에야 한국의 국력이 약했기에 한번씩 심심풀이 땅콩같이 찝적거렸지만 지금이야 한국을 함부로 건드릴만한 뱃장이 없었다 단지 특수한 상황을 맞이하여 한국을 한번 흔들고 국제적인 여론을 호전시켜 남의 힘으로 코를 풀자는 심보 였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180도 바뀌어 버렸으니 그들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막강 중국군을 단숨에 격파해버린 북한의 전력에 위기감을 느꼈다 사람은 드러난 사실보다 감추어진 부분에 더욱 신경을 쓰기 마련 이다 북한의 전력이 상상을 벗어나지 그들은 갑자기 무서워졌다 이러다가 북한이 갑자기 그 정체모를 무력을 일본으로 돌리는게 아닐까? 만약 한국과 북한이 합심하여 일본을 공격 한다면? 일본은 풍비박산이 나고 말것이다 결론이 이에 이르자 일본은 장고할 겨를도 없었다 그들은 한국과 정면 충돌 하기전에 재빨리 모든 군대를 독도에서 철수 시켰다 몇몇 강경 우익들이 입에 거품을 물었지만 이미 겁에 질린 일본 정부에 그 입김이 먹혀들리 없었다 일본 해군이 너무나 재빨리 도주? 해버리는 바람에 모처럼 강력한 응징을 준비하던 한국은 완전히 김이 빠져 버렸다 거기에다 일본 정부는 바로 성명서를 발표하여 한국에 사과를 하였다 총리까지 티브이에 나서서 고개 숙이는 사태에 한국인들은 통쾌한 감정도 있지만 씁쓸한 느낌도 함께 받았다 그렇다고 사과하는 상대방을 향해 주먹질도 할수 없는 노릇 결국 한국은 협상을 통해 일본에게서 상당한 피해 보상을 얻는것으로 이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한국의 협상 조건중에 일본이 독도에 관해 더 이상 시비를 하지 말라는 조건이 있었음은 말할것도 없다 유건우는 손안에 든 물건을 만지작 거렸다 그가 손을 펼치자 그것은 재빨리 그의 손에서 벗어났다 뽀르르~~ 그것은 책상위에 놓여진 금속 알맹이를 향해 바로 달려갔다 그리고 사각 사각.... 작은 금속 알맹이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것은 바로 두개로 늘어 갔다 메뚜기! 현대판 불가사리! 유건우가 고심하여 만들어놓은 또 하나의 걸작! 이 희대의... 전략 무기? 메뚜기는 물론 생명체가 아닌 초소형 로봇 이다 비록 살상 무기는 아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더욱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괴물 이다 심하게 말하면 인류가 현대에 쌓아 올린 문명을 소멸 시킬수도 있을 만큼 가공 스럽다 메뚜기의 특성은 자신이 먹은 금속 만치 무한히 늘어 난다 물론 유건우는 그 숫자를 한정 시켰다 최대한도 10억 마리까지. 그러나 이는 유건우가 의도적으로 정해 놓은것이지 실제로는 한도가 없다 만약 그봉인을 풀어 버린다면? 그야말로 대 재앙이 일어 날것이다 인류가 가진 금속이란 금속은 모조리 메뚜기화 될것이고 어쩌면 인류는 예전의 석기시대로 회귀 해야 할지도 모른다 대체 하늘을 구름 같이 뒤덮는 메뚜기 로봇떼를 무엇으로 감당 할것인가? 유건우가 메뚜기를 만든건 까닭이 있다 그것은 ... 한국 이란 나라가 자원적으로 무척 부족한 이유라는게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유건우는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무기를 만들수가 없었다 유건우의 능력으로 만들지 못할게 뭐 있겟는가? 인공위성 이던 항공모함이던 스텔스 비행기던 .... 그러나 그런걸 제작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부담 스럽다 항공모함은 말할것도 없고 하다못해 인공위성 만 하드라도 만들려면 얼마나 큰 규모의 공사를 해야 할것인가. 그래서 유건우는 지하에 연구소나 기지를 만들수밖에 없었고 그 규모조차 최대한 축소 할수밖에 없었다 유건우가 만든것중 제일 큰게 겨우 인간형 정도의 도깨비 라는게 그 증명이다 메뚜기는 그런 의미에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별다른 자원도 복잡한 공정도 필요 없다 메뚜기의 전술은 극히 단순하다 무조건 적진으로 날아가서 양껏 먹고 그 수를 불리고 철수하면 그뿐 이다 따라서 복잡한 전자 장치는 필요없다 단지 모 (母) 기능을 가진 소수가 필요한데... 이것만 만드는데 어려울뿐 그 다음부터는 자동 이다 질보다 양! 적의 자원으로 적을 친다. 한마디로 봉이 김선달식 얌체 작전 이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이보다 무서운 무기는 없는것이다 더우기 메뚜기는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이 있다 (전쟁이 아닌 평화시라면....) 눈앞에 메뚜기가 갑자기 분해 되기 시작 했다 그리고 그것은 몇조각의 금속 조각으로 분리 되었다 철 .구리. 아연등... 유건우는 그 모습을 보며 씩 웃었다 필요하면 이와같이 스스로 분해하여 원래의 금속 조각으로 돌아간단 말이지. 원래의 母 메뚜기만 남겨놓고 .... 참으로 기가 막힐일 이다 이런식이라면 공짜로 상대방의 자원을 가져와 사용할수 있으니 그야말로 사기적인 물건 이다 꿩먹고 알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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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
팔공선달
삼치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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