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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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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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속으로를 보는데 전우라는 말과 리더쉽의 문제가 부각된다.. 독불장군이라는 말도 있지만, 혼자서 일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적고 그러나 또한 본질을 보존하는 것은 혼자서라도 해야 한다.. 전우가 부각되면 본질을 잃을 수도 있지만 전우애를 모르면 리더쉽이 있기 힘든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행동이 수상해뵐 적에 그 이면에는 리더쉽의 결여가 있었다. 그런 것은 외형적으로 꼭 자리가 있어야 생겨나는 것만은 아니고, 대세관을 갖춘 사람들의 자연스런 방향성 같은 것이다.. 대세관과 리더쉽이 있는 입장에선 쉽사리 판을 깨지 않으며 작은 돌도 귀중하고, 누군가가 있는 것 자체가 힘이 될 수 있고, 또 아직도 판이 끝나지 않은 괴로운 현실도 의미롭다.. 도반이 정작 요긴한 사람은 과정 중의 사람들인데, 그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도리어 사장이고 붓다이고, 지도자이다.. 인천승의 작복원리가 요긴한 사람은 수행자들인데 정작 그 의미로움을 아는 사람은 이미 산을 건너온 사람들이다.. 인도의 왕자가 덕스럽다면, 왕자도 아니고 의식의 근본을 터득하지도 않은 사람이라면 세 번은 더 덕스럽고, 용기있고, 작은 일이나 친근한 사람들의 중요성을 네 배는 보존해야 할 것인데, 정작 더 덕스럽고 가꾸는 사람은 일을 이룬 사람들이다.. 돌이켜보면 무언가가 의심스러울 적에 그 이면에는 항상 리더쉽의 결여가 있었다. 개인의 행위가 바로 역사이고, 한 순간의 마음씀이 바로 법계를 장엄하는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덕스러움은 바로 도량을 말하고, 덕을 말한다. 덕은 도에 친근하므로 도가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도를 멀리하는 것이라는 전언이 그런 뜻인가보다.. 거추장을 버리고 집중을 해야하는 장면도 있겠지만 일상의 덕스러움이란 작은 일을 잘 가꾸면서 양보하는 일이다.. 전쟁과 평화는 항상 공존하므로, 모든 것이 소중하다는 말과 아무런 일이 없다는 말은 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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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가죽商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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