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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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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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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이버럼스 탱크는 그 육중한 몸체로 움직이며 목표물을 찾았다 그르릉~ 목표물 도깨비를 향하여 15ㅇ문 주포가 회전했다 그러나 도깨비는 처음 그 자리에 우뚝 선 채로 묵묵히 탱크만 노려볼뿐 이었다 이윽고 꽈앙! 탱크의 포문이 여지없이 불을 뿜었다 그 포탄은 사정업이 도깨비를 강타 했다 저런! 강인구 참모총장을 위시한 사람들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최강의 신병기를 보인다더니 한방에 끝나는게 아닌가? 그러나 다음순간 그들의 눈은 휘둥그레 졌다 주춤~ 그 강렬한 포탄을 정통으로 맞앗는데도 불구하고 도깨비는 그저 한발짝 뒤로 밀려났을뿐 이다 유건우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회심의 미소를 보였다 방금 보여드린것은 도깨비의 방어력을 보여 드리기위한 연출 입니다 보다시피 현존하는 탱크중 최강의 위력을 지닌 에이브럼스의 포격도 한방 정도로는 도깨비에게는 어떤 타격을 줄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 실제로는 탱크 정도로는 도깨비를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뭐... 함정에 몰아넣고 수십대가 집중적으로 포격을 한다면 모르겟지만... 그럼 이번에는 도깨비의 공격력을 보여 드리지요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도깨비가 움직이기 시작 했다 탱크는 위기를 느꼇는지 무차별적으로 포격을 하기 시작 했다 꽝! 꽈광! 꽈~~아앙! 그러나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 도깨비의 속도는 그야말로 재빨랐다 휙~ 휘익~! 이리 저리 옆으로 이동하며 포탄의 직접 타격을 미꾸라지 처럼 피하더니 휙! 어느순간 발을 굴러 순식간에 탱크 옆으로 다가간것 이다 그리고 탱크의 주포를 손으로 휘감았다 다음순잔 우지직~! 괴이한 음향과 함께 탱크의 포신이 굽어지더니 기억자로 그대로 구부러지는게 아닌가! 그것도 한손으로 말이다 그리고는 그대로 주먹으로 탱크의 옆면을 휴려 갈겼다 뻥! 와장창! 어지간한 포에는 맞아도 끄덕 없는 에이브럼스의 철벽이 주먹 한방에 그대로 구멍이 뻥 뚤리는 황당한 장면 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도깨비가 탱크를 마치 역기 들듯 번쩍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것으로 시연은 끝이 났다 그건 마치 거대한 공룡이 한낱 인간에 의해 개구리처럼 내팽겨치듯 어이없는 모습 이었다 떠어~억! 관전하던 사람들의 입은 너무나 큰 충격에 입이 쩌억 벌어져 다물어 지지가 않았다 이건 시제품으로 급하게 완성시킨 도깨비 입니다 따라서 아직은 한대뿐이라 국가에 넘겨 드릴수는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 일정 분량을 육군에 넘겨드릴수 있을것 입니다 물론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되다는것은 필수 입니다 돌아오는 자동차안에서 강진구 총장은 아직까지도 흥분을 떨칠수가 없었다 시연후 유건우가 설명한 도깨비의 능력은 그야말로 믿을수 없을정도 였다 그 가공할 공격력과 방어력은 이미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 하였다 그외에도 놀라운 사실은 많았다 우선 도깨비는 간단한 작전은 스스로 판단하여 수행할수 있다 가령 a지역으로가서 그곳의 군부대를 타격하라 하는 정도는 지시만 내리면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것이다 물론 그 수행방법에 있어서 인간과 같이 복잡한 계략을 사용한다든지 하는일은 불가능 하지만 ...그것만해도 대단한것이다 ( 실은 유건우는 이런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아직은 공개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보류 상태다) 두번째 도깨비는 인간이 다룰수 있는 무기를 사용할수 있다 즉 박격포나 휴대용 미사일등을 충분히 사용할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도깨비는 보다 섬세한 조작. 가령 자동차나 헬기 같은것도 스스로 운전할 능력이 있다 때문에 장거리 이동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 세번째 이동속도인데 평소에는 일반 자동차 정도의 속도로 이동 할수있지만 필요하다면 10분 정도는 경주용 자동차의 최대속도로 이동할수 있다는것이다 더구나 무서운 사실은 이것이 평지가 아니라 산악 같은 험난한 장소도 마찬가지 라는것이다 또한 도깨비의 몸체는 아무래도 특수 강철로 이루어져 무거워 이동시 소음이 불가피하여 은밀한 움직임이 불가능 할것 같지만 ...유건우는 특수 실리콘 고무를 도깨비의 발밑에 장착시켜 이를 해결 했다 그 실리콘 고무는 탄력성이 굉장히 강하고 충격에 대한 흡수 능력도 엄청나기 때문에 도깨비의 몸체가 누르는 압박도 완벽하게 소화 시킨다 때문에 도깨비는 인간의 특수부대에 못지않은 은밀한 행동으로 침투가 가능한것이다 이런 모든것을 종합해보니 그야말로 도깨비는 인류 사상 최강의 병기가 아닐수 없다 물론 한방의 파괴력으로야 핵이 최강 이지만... 아시다시피 핵무기란 실제로는 거의 사용 불가능한 전략무기에 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상대국가에 대한 공갈용 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 핵인것 이다 그에 비해 도깨비의 활용도란 그야 말로 어마 어마 한것이다 인간과 거의 흡사한 작전 수행 능력! 거기에 최강의 탱크 조차 장난감 처럼 박살내어 버리는 엄청난 위력! (이건 그야말로... 천하무적이 아닌가!) 그렇다. 대체 유건우가 어느정도나 도깨비를 군에 제공할지는 모르지만 말 그대로 도깨비는 비유하자면 전설의 최강의 무림고수. 상상이나 소설에서만 접할수 있는 그런 무적의 고수 인것이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고.... 만약 그렇다면 도깨비의 진짜 가치는 전면전보다 오히려 게릴라전에 있다 강진구 참모총장은 군인답게 도깨비라는 최강의 신병기의 효과적인 활용처를 곧 찾아내었다 과거 김신조를 비롯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위해 북한에서 내려온적이 있었다 무장공비 28명 불과 30명이 채안되는 그들을 소탕하기 위해 과연 어느 정도의 인력이 소모 되엇을까? 확실한건 잘 기억이 않나지만 대충 사단 병력이1~2개? 거기다 수많은 경찰과 수만명에 이르는 예비군등... 그야말로 전쟁을 치르는듯한 대 소동이 벌어졌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말할것도 없이 높았고... 겨우 그정도에도 그런데... 만약 도깨비가 한 20대만 서울에 출연 하여 난동을 부린다면...? 그것들이 그야말로 도깨비처럼 이곳 저곳에서 출몰하며 정부 요인들 .재계 인사들등... 중요인물들을 타격한다든지 하며 사회를 혼란속으로 몰아 넣는다면... 그걸 과연 현 군의 수준으로 감당할수 있을까? ( 크~ 그건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군!) 부르르~ 스스로 떠오르는 무서운 상상에 강진구 참모총장은 진저리를 쳐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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