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가 시작 되었다

의미를 부여하는 자체가 또 다른 구속일 수도 있겠지만

지난해를 돌아보면 개인적으로도 죽으라는 해였고 나라를 보아도 병신(?) 같은 해였다

새로운 날이 올 것 같지도 않지만 더 못할 것도 없다고 보면 지난해보다는 나을 듯도 하다.

야합과 배신의 정치는 여전하고 책임 질 사람도 없어 보인다.

서로를 탓하고 이기주의와 불신은 팽배해져 나라와 사회기강이 무너져 간다

무기력증에 허덕이다 서민들은 자포자기에 빠지고 지식인들은 아귀다툼으로 요란하지만

나라가 걱정돼도 나는 내 가족들을 위해 올 한해를 불사르려 한다.

환경은 포기하고 재기하지 못하면 내 인생도 불살라 버리려는 각오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그길 뿐이다

나부터 건강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을 건강하게 만들기를 바라며

그 손을 잡고 잡아 저 탁한 물을 정화하는데 일조도 하고 싶다

올해는 여명을 바라보며 희망찬 새해의 태양이 떠오르기를 독려하는 붉은 닭이 되어

희망의 날개 짓 한번 하고 우렁찬 소리를 질러보자.




꼬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