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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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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2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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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무총리 자택 에서 비참한 모습으로 암살 당하다. 허인구의 죽음은 정치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비록 집권당의 교체로 국무총리 자리는 밀려 났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당의 실세중 한명 이었기에... 야당인 한국당은 이일을 계기로 집권당에 대한 강한 반격을 하기 시작 했다 물론 그 주요 타켓은 새로운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공략 하는것 이다 도대체 대통령이 어떻게 했길래 대한민국의 치안 상태가 이렇게 되었느냐? 이건 있을수 없는일 이다! 누군가 야당인 한국당을 붕괴 시키려는 불순분자들의 소행이 아닌가? 진보니 뭐니 하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정부를 이끌어 가니 이런일이 발생 한거다 대통령은 즉시 국민들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범인은 물론 이 사건의 배후 세력을 철저히 규명하라! 물론 새 대통령은 국민들의 우려에 사과의 뜻을 표하고 범인을 잡는데 수사력을 집중 할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기회를 잡은듯 점차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진보당의 정치관을 맹비난하고 지난 선거 공약을 꺼집어 내고 없는 배후 세력까지 잡아 내라고 몰아 세웠다 만약 이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장외 투쟁도 불사하겟다는등... 한국당의 요구가 점차 거세지자 진보당도 반격에 들어갔다 그래서 그들 정치권은 또다시 과거에서 부터 되풀이 되어온 개싸움에 날빔을 세웠다 무수히 쌓여있는 민생 현안들은 책상위에서 잠들어가고....국민들은 스트레스만 더 쌓여갔다 국민들이야 물론 처음에는 놀랐지만 곧 심드렁 해졌다 왜냐하면 허인구 라는 사람의 평판이 국민들에게는 썩 좋은편은 아니었기에.... 사실 그의 지난 과거에 저지른 비행중 대부분은 묻혀 있었지만 드러난 행적만으로도 그는 별로 국민들에게는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 이었다 그래서 그의 죽음은 그 자신의 가치 보다도 오히려 부가적인 요소. 범인이 누구냐? 왜 죽였는가? 등에 관심이 더 갔을뿐 이다 그런중에.... 인터넷에 허인구의 숨겨진 과거가 떠올랐다 그가 저지른 온갖 부정 부패. 대 기업으로 부터 받은 뇌물 내역. 미국의 사주를 받아 대한민국의 기밀들을 팔아먹은 스파이. 유건우 일가의 테러에 그가 관련해 있다는 사실. 블랙 이라는 아이디로 띄운 이 정보는 자신이 범인이라 밝히면서 허인구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면서 그를 민족의 반역자로 처단 했음을 밝혔다 당연히 난리가 났다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여당의 중진이며 국무총리까지 한 사람이 미국의 스파이 였다니! 더구나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인 유건우의 죽음에 관련되어 있다니...! 국민들은 믿을수 없는 정보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 이라는 정보가 또 다시 흘러 나왔다 익명으로 국정원의 한 간부라는 그는 블랙의 말은 모두 사실이며 그의 더러운 재산 축적 과정은 국정원에서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미국의 스파이라는건 국정원에서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정보도 모으고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정보는 지니고 있지 못하며 무엇보다도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공개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런나 그가 유건우 일가의 테러에 약간의 힘을 실어준것은 분명하고 그날밤 제로지대를 지시한 증거는 분명하다 다만 ... 그 배후가 미국인지... 혹은 제3의 새로운 세력인지는 전혀 알수 없다 허인구라는 사람이 워낙 탐욕스럽고 개걸스러워 다른 엉뚱한 세력의 요구에 응햇을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한국당의 대응은 가관 이었다 그들은 이것은 정부의 음모이고 터무니 없는 사실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정원까지 내세워 한국당을 무너뜨리려는 여당의 비열한 음모에 개탄을 금한다! 따라서 한국당은 지금부터 국회를 벗어나 장외투쟁에 들어 가겟다! 한국당은 장외투쟁에 들어갔고 국회는 마비 되었다 국정원에서는 이에 숨겨둔 정보들을 조금씩 언론에 흘리기 시작했다 숨겨진 사실이 점차로 드러나고 국민들의 여론은 점차 악화되었다 여당이라고 마음이 편한건 아니었다 한국의 정치인치고 검은돈을 먹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허인구의 부정 부패를 논할수록 그 여파는 점차로 그들에게도 영향을 미쳐갔다 따라서 그들도 역시 내심으로는 이 사건이 빨리 종결되기를 원했다 허인구가 미국의 스파이 였다는 사실은 그들에게도 충격적 이었지만.... 그렇다고 어쩌겟는가? 미국에 항의 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 이 땅에 애국자만 살고 있는것도 아니다 친미.친중.친일파가 수두룩한게 현실이다 허인구 같은 경우는 좀 특수한 경우였지만... 어쨋든 이런 저런 이유로 정치권에서는 하루 빨리 이 사건을 봉합하고 싶었다 결국 이 사건은 여야 쌍방의 합의에 의해 나중에 적당히 묻혀 버렸지만... 국민들의 감정과는 완전히 거꾸로 가는 결과 였다 그런중에 갑자기 또 하나의 커다란 암살 사건이 터졌다 앞의 암살사건은 충격적 이었고 그영향력 또한 무시하지 못할만큼 컷지만 그렇게 긴장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두번째 일어난 암살사건은 여야의 정치권은 물론이고 전 국민들을 긴장하게 만들 커다란 사건 이었다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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