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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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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정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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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이 통과되었다고 한다.. 학생시절에 2원 4처 16부를 기억한 후로 그대로 지속되었는데 오늘보니 대략 3처 17부 17청이라고 하는 것 같다. 청이라고 하는 것은 외청을 말하는 것이니, 원래 부 속에 있다가 어느 정도 독립성을 갖춘 것이 아닌가 싶다.. 사방에 말썽이 빈발하고 있는데, 정부가 제대로 출범을 안하고 있으니, 왠지 염려가 되면서도 대통령이 동요하는 모습을 덜 보이니 그건 참 괜찮아보였다.. 어쨌거나 이제 시작을 하는 셈이니 다행스럽다.. 여야 간에 논란이 이렇게 원래 예상되는 일이라면 정부출범 초에 조직법의 개정이라든가 혹은 총리들의 인준때문에 말썽이 생길 것을 미리 대비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떤 식으로든 출범 초에는 시작을 하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꾸리고나서 그 후에 변화가 오든가 아니면, 인수기간에 상황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하든가 무슨 대안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바둑계 뉴스 중에선 신진서의 리그참가 소식이 가장 눈에 띄었다. 마치 신진서의 시대가 이미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이전과 달리 이제 한국리그에 참가를 한다는 것은 이미 전체 프로실력 중에서 중간 쯤에는 이미 도달하였다는 뜻이니 나이 13세에 그 정도면 향후 10년이나 5년 안에는 성과가 나올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과정을 예약한 듯하다. 대략 5년 안에 성과가 나오면, 그 후에 다시 10년 정도가 전성의 시절이 되는 구도일텐데 나이가 어리니 자연스레 성장은 할 것이지만,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하고 개화를 하려면 종합적 생활관리를 누군가 전망있게 해주어야 할텐데, 과연 어떨지.. 이제 박 정환 그 다음 세대까지 어느 정도의 주인공들이 등장하고보니 이제 한국현대바둑도 어느 정도 안정적 흐름에 접어든 느낌이 있다. 단순히 조훈현과 이창호만 보이던 시절엔 성과야 좋았지만, 축적된 역사라고 할 만한 배경은 안보였지만, 그 후에 이세돌이 다시 독창적 기풍으로 여전히 성장과 마법의 현시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박정환도 어느 정도 안정적 역할의 시대에 접어드는 순간에 마침 신진서로 상징되는 차세대가 이미 확보된 셈이니 중국이 95후라는 용어로 한국사람들을 당황하게 했지만 역시 역사는 공평한 것이 있는 것인지, 이미 00후 세대가 한국에서 등장해버렸으니 한중간의 용호상박이 그다지 쉽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인데 문제는 제도의 축이 중국으로 이동하는 듯해서 아쉬운데 여러번 여러사람들이 말하고 있지만, 이제 신진서와 그 세대로 인해서 한동안의 기간이 우리들에게도 주어졌다고 치고 조금 중장기적인 전망을 침착하게 다듬어나가면 좋겠다. 자꾸 토토,에 의지하는 말들이 몰래몰래 들려나오는데, 물론 그것도 한가지 활용의 방식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러나 만약 그것이 의미의 비중이 크면 필시 말썽의 소지를 가지고 출발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번에 농구에서도 게임조작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제도적으로 기술을 부린다고 하지만, 그건 시작할 때의 핑계로 그칠 가능성이 많다.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면,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을 시기 쯤에 사건이 생기면, 시작할 때에 도입한 사람들은 우린 그렇게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피할 것이고, 나중에 사고의 당사자가 되는 사람은 애초에 말썽의 소지가 있는 줄을 누가 물랐으리오? 라고 하면서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라고 항변할 것이다. 일단 어떤 식으로 연루되기 시작하면 그것이 백년 후이든 천년 후이든 말썽은 생겨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방식은 설혹 그 무엇이 도입되더라도 그것이 본판이나 본질을 흐리지 않을 정도의 틀을 균형있게 갖추는 일이 될 것이다.. 돈도 권력도 섹스도 말썽의 단서가 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어떤 구조적 조리의 범주에 넣으면 사건은 사건의 하나가 되겠지만, 틀이 부족하면 본판이 흔들릴 가능성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신진서와 같은 연령에 한두가지 취미나 운동을 익히기 시작한다면 한 10년 후 쯤에는 그 생활의 든든한 틀이 되어주겠지만, 당장의 집중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니, 아마 그런 안배자체가 그의 운명일 지도 모른다.. 이 창호가 지금처런 슬림해져서 힘들어할 줄을 누가 예상했겠는가? 그가 뚱뚱하던 시절에, 살빠지고 난 후를 염려해주는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이라고 가정할 수 있듯이 신전서에겐 보다 멀리보는 management가 이루어지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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