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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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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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나오는 여러가지상황. 조직들의 활동.직책등은 대부분 저의 상상의 산물이므로 실제와는 전혀 다를수도 있다는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부르셨습니까? 회장님. 휴대폰으로 굵은 남자의 음성이 들려오자 이차룡은 즉시 응답했다 아....김실장. 자네 월드킹에 대해 알고있나? 월드킹...아. 요즘 화재가 되고있는 ....? 그래. 송구하지만 정확히는 잘모릅니다. 그런데 회장님께서 어찌? 내가 그회사에 관심이 생겼거든. ........! 그래서 말인데... 월드킹 인수할만한 회사인지 한번 알아봐. 특히 지분관계라든지 그런걸 말이야 알겟습니다. .......... 통화를 마치고난 김인수 비서실장은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난데없이 기업인수라니....또 회장님의 고질병이 일어났는모양이다 비서실장인 그가 모르는 기업인수계획이 그룹의 이사들과 관련이 있을리가 없다 이건보나마나 회장의 즉흥적이고 독단적인 발상이다 이차룡회장은 독재자 이다 전설적인 창업자인 조부로부터 3대째 그룹을 지배해온 가문의 영향력은 그룹내 누구도 거스를수가 없었다 더구나 타고난 오만한 기질과 철들때부터 받아온 황태지교육은 그를 천상천하 유아독존적인 존재로 만들고 말았다 때문에 다른 그룹에서는 쉽게 일어날수없는 이런 전횡도 가능한것이다 물론 나중에는 이사회를 거쳐서 동의를 받아야겟지만......어차피 그것도 형식적이 될수밗에 없었다 하기야... 자신이 그런것까지 생각할 필요가 잇겟는가? 비서실장이란 직위로보나 그자신의 성격으로보나.... 어차피 나는 회장님의 충복일뿐..... 그는 피식~ 싱거운 웃음을 흘렸다 비슷한 시기에 또 한사람의 남자가 월드킹 아니 정확히는 유건우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안달수. 약간 촌스러운 이름이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안에서는 그의 앞에서 힘주고 잇을 사람은 그리 많지않을것이다 국정원 제2차장 한국의 국내부 정보를 책임진 수장 이었다 문민정부 이후 그 이미지가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그래도 국가정보를 다루는 국정원의 성격상 그 막강한 영향력이 어디 가겟는가? 그런 강력한 권력자가 유건우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까닭은? 그의 독특한 사상때문이었다 안달수는 자신의 사무실 창가에 서서 창문으로 쏟아지는 따뜻한 양광을 느끼며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개미와 같군. 그는 세상을 움직이는건 다수의 대중보다 소수의 별종들 이라고 믿는 사람이었다 좋은방향이든....나쁜방향이든..... 정치가이든 테러리스트이건.그들 별종들은 다수의 대중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그로인해 발생하는 에너지로 세상은 돌아간다 때문에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그의 입장으로썬 그런 별종들은 특히 관심을 기울일 가치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유건우는...... 별종중 한명이지... 천재라는! 후우~ 그는 피우고있는 담배연기를 깊이 들이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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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비
팔공선달
가죽商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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