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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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문화유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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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 되니 지난 주에 유홍준 교수가 참 흥미롭게 이야기를 잘 하던 기억이 나서 오늘도 또 무릎팍도사를 보았다.. 가수 박정현은 무릎팍도사를 영어로 kneecap fortuneteller라고 한다고 하던데 아마도 거기에선 무르팍이 아니고 무릎팍,이라고 지칭한 이유가 생략된 것 같았다.. kneecap을 보니 무르팍의 의미밖에 없지만, 아마도 무르팍이 아니고 무릎팍도사라고 지칭한 이유는 무릎을 팍팍 치도록 해주겠다는 뜻이니 무르팍과 무릎팍은 다르다고 짐작되었다.. 却說허고... 오늘도 역시 유구라의 달변은 기대를 전혀 저버리지 않았다.. 한국문화유산의 특성과 장점에 대한 그의 숙달된 이해력은 듣는 이로 하여금 듣는 일 자체로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또한 여러가지 구설수와 연관된 그의 해명은 그게 그런 것이로구나 라고 하는 다른 이해를 갖도록 도와준다.. 대체로 유 교수는 선량한 사람이기도 하고, 또한 의로움의 특성도 있는 사람이 아닌가 짐작된다.. 지난 주에 서점을 들렀더니 문화유산답사기의 특설코너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알던 3권 시리이즈에 북한 시리이즈 둘에다가 얼마 전 출간된 제 6권에다가 다시 근간예정된 7권까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대체로 프라브리티의 특성 자체가 순환시스템 속에다가 사람의 영혼을 머물도록 다양한 책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패관 박상륭도 잘 설파하고 있긴 하지만 유 홍준의 달변을 듣고 있으니 무언가 따라 해보고픈 심정이 생겨난다.. 이미 설계된 도보여행이나 전국의 명산순례에 대한 소망에다가, 유홍준의 답사여행을 숙지하여 통합하여 다녀보고픈 동기를 갖게 되었다.. 제 6권의 서문을 보니 앞으로 국내에 아직 소개하지 않은 지역들을 다루는 데에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또한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 있는 한국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답사여행과 저술의 플랜이 있는 것 같았다.. 사람이 하나 탄생하기는 얼마나 힘든가? 유홍준 교수의 활동이 잘 지속되어서 나도 그 활동에 영향받으면서 원만한 생활에 재창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원래 달변가들이 외로울 때엔 위험해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데 그에겐 오랜 친구이기도 한 부인이 함께 하시고 있다고 하니 그 또한 인간으로서의 큰 복인 것 같다.. 인 생도처에 유상수라고 하였으니 생 에는 죽음이 있고, 또한 죽음에는 열반도 있네 도 처에서 적멸의 안온함을 함께 하여서 처 처에서 진여의 자체상을 크게 누리네 유 유자적이 어찌 휴휴당에만 있으리오 상 적하면서 또한 상조라고 했으니 수 연하면서도 불변하여 쉬는 일조차도 쉬어서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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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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