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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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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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아르고는 그리스신화에서 전설의 황금양모를 찾아 모험을하는 50인의 영웅들이 타고간 배이름 이다. 아테나 여신이 설계하였고 장인 아르고스가 제작했으며 모험이 끝난후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헌정하였다한다. 또한 신승림의 장편 판타지소설을 엠게임에서 게임화하였는데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다. 유건우는 자신이 이름붙인 아르고의 심장을 유심히 관찰하엿다. 그것은 특수한 수정구안에서 흡사 피처럼 뿕게 빛나며 맴돌고 있었다..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 같이.... 아니 실제로 살아있는 생명체로 바로 수많은 박테리아의 군집체였다. 스스로 단백질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해가는....단세포집단. 이 작은 수정구속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가 원자핵과 맞먹는다는 사실을 누가 믿을까! 아르고의 심장은 실로 유건우의 걸작중 하나였다. 유건우는 이것을 만드는데 오히려 양자컴퓨터보다 더 심력을 기울였다. 원래 아르고의 심장은 100프로 유건우의 작품은 아니었다. 무한동력!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오랜숙제였고 많은 괴짜들이 연구해왔지만 공상에 불과하다는것. 이것을 미국의 어느 대기업에서 실제로 연구한적이 있었다. 엄청난 시행착오와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갔고 마침내 그들은 거의 성공했다. 거의...라는건 백프로 완벽한 무한동력이 못되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바로 아르고의 심장에 담겨있는 이박테리아의 군집체였다. 헤아릴수없이 많은 생물학적실험과 화학실험을 반복하여 돌연변이로 태어난 이 괴생명체. 평소에는 잠들은듯 조용하지만 전자적인 자극을 가하면 그때부터 활동하기 시작하며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기 시작한다. 생명체의 군집이니 기계와같이 마모될리도없고 스스로 번식과 소멸을 반복하니 끝이 없다. 가히 기적의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것은 치명적으로 많은 약점이 있었다. 1. 특수한 조건안에서밗에 살수없었다(그것이 바로 유건우가 제작한 저런 수정구안이다) 2.전체적으로 생명체이고 액체상태이니 대단히 불안정하다(평소에도 엄청난 제어능력이 필요하고 만약 직접적으로 액체에 강력한 충격을주면 대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3.평소에는 에너지가 미치는 범위가 너무 좁다(5미터 이내) 4.만드는데 너무나 많은 비용이든다(주먹만큼한 분량에 수조원이 든다.실제로 유건우가 아르고의 심장을 만드는데 실험비를 포함한 총경비가 1조원에 가까왔다. 그것도 유건우였길래 그정도지 처음미국에서 만들때는 천문학적인돈이 소비되었다) 내용이 이렇다보니 이놈을 무엇에 쓸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쓸데가 없지않는가! 엄청난 제작비용에 위험하기는 한없이 위험하고 에너지가 작용하는 범위마저 너무좁아 아무데도 쓸데가 없었다. 설마하니 수조원을들여 자동차나 달랑 한대 몰수야 없지않겟나? (물론 잘만들면 그 자동차야 엄청 성능이 좋겟지만^^) 결국 이것을 연구한 얼빠진? 대기업은 반쯤 망하다시피 했고 이제는 아무도 이 새로운 생명체를 거뜰떠 보지 않게된것이다 유건우는 바로 이 쓸모없는 물건을 한별의 동력으로 사용하려는것이다. 그러나 유건우가 진짜로 착안한것은 동력으로써의 가치가 아니었다. 무한에 가까운 동력은 분명히 매력은 있지만 원자력이나 태양광 역시 그러하다. 약간의 차이는 있겟지만 단순한 동력으로는 이미 검증된쪽이 훨신 경제적이고 안전하다. 유건우는 오히려 다른사람들이 위험하다 생각하는 불안정성 거기에 무한한 매력을 느꼈다. 유건우의 꿈은? 인간과 흡사한 인조인간을 만드는것이었다. 한별은? 물론 인간과 비슷하지만 유건우는 그정도로 만족할수 없었다. (한별은 인간과 비슷하게 판단하고 인간과 유사한 행동을한다.아니 정확하게는 나 유건우와 비슷하게 행동한다.) 그것은 그럴수밗에 없었다. 한별은 유건우에 의해 창조되었고 눈을 뜬후에도 인간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것은 유건우 뿐이었으니까... 따라서 비록 기계지만 그의 두뇌에서 형성되는 전자파?는 이제 유건우와 거의 흡사해져버린것이다. 즉 그는 이제 제2의 유건우가 되고만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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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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