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때문이라면 중학교때 팔이 퉁퉁 부어서 교문을 통과하면서 거수경례를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된통 부어서리..그러다가 개고기(상극이라는 말을 듣고)를 먹고 나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옻에 대한 일화는 아주 많습니다. 한번은 청학골에 학교근무시에 갔다가 산을 돌아다녀서인지 덜컥 걸려버렸죠.. 옻나무 사이로 지나가도 걸립니다. 옻은 이와 같이 지독한데도 소음인에게는 약입니다. 보양약이죠..소양인이 옻을 타는 것은 소양인의 양기와 옻의 양독이 상충이 되어서 충돌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소음인은 음이 강하여 그 강한 양독을 다 흡수해버리죠. 소음인이 옻닭을 해 먹으면 몸 밖으로 뿜어져 나오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만치 이렇게 밖으로 뿜어져나오는 사람들은 옻이 맞지 않다고 아시면 됩니다.

과유불급으로 양기를 흡수하지 못하는 태음인은 먹어서는 이익이 없는 식품이 바로 옻닭입니다. 알아야 보양이 됩니다..닭도 양기가 세어서 변이 말라 버리는데(변비현상) 거기다가 옻까지 첨가했으니 어찌 맞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 옛날 못 먹던 시절의 잔재가 오늘날 옻닭으로 남아 있는 것이니 드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음인은 의외로 적어서 12.5%밖에 되지 않으니 옻닭을 해 드실 요량이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기를 올리는 것이아니라 양독이 되어서 오히려 손해를 보게되니(태음인75%) 주의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돌부처같은 수소양인은 옻을 잘 타지 않습니다. 그리고 태음인도 덜 타는데 열태음인은 옻을 거의 타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태음인은 옻을 타죠. 참옻에는 반응합니다.

음식을 알고 맞게 먹으면 약이지만 모르고 몸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아신다면 정확하신 것입니다. 더불어 자기자신의 체질을 안다면 더할 나위가 없으며 거기에 실행까지 하신다면야 최상의 건강식을 드신 것이 됩니다.

음식은 하루 3번씩 먹기에 먹는 것이 소중하며 또한 가벼이 여길 수 없습니다. 음식에서 잘못된즉 건강장수는 도전할 수 없습니다. 건강하고 오래 사시는데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봄을 맞이하여 조금더 진전된 상식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알아야 면장을 합니다. 더구나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님의 몸을 위하여 정보는 더 할 수 없이 귀한 것입니다. 용기를 한번 내 보세요.

뜻이 있으면 없던 길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