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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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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그날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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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로이드는 카오스의 사장이다 그는 아침에 출근하자 누군가 전해준 작은 선물상자?를 뜯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놀랍게도 선물상자 안에 담겨 있는건 사람의 새끼 손가락 세개 였다 그리고 그 옆에는 명함 석장이 같이 있었는데 그것을 본 순간 그는 치를 떨어야 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 명함의 주인은 바로 카오스에 근무하는 자신의 부하직원들 이었기 때문이다 이... 이럴수가? 케인.로이드는 분노로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는 곧 이 일의 진상을 알아 차렸다 왜냐하면 바로 어제 그는 협박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바로 마피아의 보스 돈.카롤로스 에게서! 돈. 카롤로스는 자신의 부탁을 거절한데 분노하여 곧 선물을 보내주겟다고 거칠게 경고 하였던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이것이 었다 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들 세명의 직원들은 그놈들에게 납치되어 지금 큰 곤욕을 치르고 있을것이다 (일단...경찰의 힘을 빌려 볼수밗에....) 그는 침통한 얼굴로 전화기를 들었다 수사는 지지 부진 했다 아니 애초에 뉴욕 경찰들은 수사를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 없는듯 느껴졌다 눈 앞에 증거가 없는 이상 경찰들도 마피아 보스인 돈.카롤로스를 함부로 건드릴수가 없었다 일주일째 직원들은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회사의 분위기는 무거워지고 케인,로이드는 점차 초조해졌다 (결국... 그분에게 연락 할수밗에 없는가?) 온통 새카만 화면 이다 컴퓨터를 켰는데도 불구하고 화면은 암흑 일색 이다 마치 정체를 전혀 알수 없는 그와 같이.... 갑자기 한줄기 빛이 화면의 모서리 부분에 반짝 하더니 그 빛은 물결처럼 화면 전체로 퍼져 나간다 그리고.. 화면 에 천천히 한사람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런데 그 모습이 기이하다 머리에 쓴 모자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색 일색 이다 심지어는 얼굴 조차도 새카맣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흑인 이라고 보기도 이상하다 온통 검은 얼굴에 같은 색깔의 검은 눈동자만 뚜렸하게 보이는건 이상한 일이지만 아마도 그눈에 어린 강렬한 눈빛 때문 일것이다 케인. 로이드는 가슴이 떨린다 그 화면속의 인물은 그의 신(神)이다 정체는 모르지만... 그는 자신을 구원해 주었고 그 놀라운 능력으로 자신의 마음을 송두리채 가져가 버렸다 이제 그는 자신의 영원한 주인이다 그리고 그 신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무슨 일 입니까? 케인.로이드는 현재의 곤경을 자신의 신. 카오스라 부르는 그 화면속의 인물에게 고하였다 그러니까...마피아가 우리 직원을 납치 하였고 경찰은 비협조적 이다 그런말 이군요? 아직 직원들의 생사는 모르고...? 그렇습니다. 음... 카오스는 잠시 생각을 하는듯 하더니 곧 지시를 내렸다 일단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준다 하시오. 네? 뜻밗의 지시에 어리둥절한 케인.로이드 에게 카오스는 단호한 태도로 말했다 그들의 요구가 무었이든 모두 들어준다고 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일단 직원들 부터 돌아 오게 하는것이 최우선 입니다. 그뒤의 일은 내가 알아서 합니다. 알겟습니다. 케인.로이드는 부동자세로 머리를 끄덕였다 카오스가 결정한 이상 자신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 아무리 불합리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시라도 그는 무조건 따를것이다 자신의 주인이자 신의 지시를 거역할 사람은 없으니까... 그리고 그 결과는 항상 좋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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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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