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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나의19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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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와 하수.
2020-03-25 오전 4:39 조회 5941추천 6   프린트｜스크랩
▲ (__)

하수가 시도하면 무리수고

손을 빼면 사활이라

취하면 소탐대실이고

버리니 요석이다.

 

상수는 길을 알고 신호등을 지키나

하수는 무용지물

상수는 기리의 기다림이고

하수는 무지의 망설임이여라.

 

바둑 산이 좋아 오르되

하수는 산 어귀에서 음식을 탐하고

제풀에 흥에 겨워 산을 농락 하지만

 

상수는 정상에 올라

차 한 잔으로 심신을 가벼이 한다.

 

언제나 이 내 맘이 자유로워 저 산길을 유유자적할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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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포석짱 ｜  2020-03-25 오전 10:13:0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__)^^  
虛堂人 ｜  2020-03-25 오전 11:3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고수와 하수의 구분,구별이 그리 필요할지요.
바둑뿐 아니라 모든 기예와 예능에 차별이 있지는 않지요.
더욱이 인품이나 인격의 척도도 아닌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깨달음과 무지란...백지한장 차이일지도..
제풀에 흥이 겨워 천하를 내려다본들..
흥할 줄 안다면 그 또한 족할지도..낙관비관이 아니라
흥겨워 못하는 고수야말로 진정 하수인지도^^  
팔공선달 ｜  2020-03-25 오후 12:02: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산 아래서 노닐어도 절제 된 흥이면 상수고
정상에서 내려다 보더라도 오만하면 하수겠지요.
등급은 기능이 아니지만 흥의 깊이는 다르겠죠.  
오방색2 ｜  2020-03-28 오후 5:56:0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을 즐기면 최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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