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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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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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테레비에 법륜스님이 나왔는데, 대화 중에 서암스님이 해준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사회생활을 오래 한 후에 봉암사에 가서 부목을 하고 있는데 너무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고는 서암스님이 자네가 여기 오기 전에도 봉암사는 잘 지냈다네..라고 했다는 이야기... 열심병을 치유하느라고 새로운 시기를 맞으려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여전히 열심을 부렸다는 아야기였다.. 이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인지 새삼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원래 중들이 하는 일이란 적당히 해서 일겸 수행겸 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던 기억이 난다.. 열심히 하는 것이 생명력을 끄집어 내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습관이 배면 무엇을 위해서 열심인지도 모르고 다만 학대에 가까운 열심만 남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또 한가지 그 스승이라고 하는 도문스님의 성함을 이따금 들은 것 같아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모르던 사항들이 몇 가지 있었다. 내가 도문이라는 이름자를 접해본 것은 용성스님의 책 뒤편에 편집자로 이따금 나오는 이름자를 통해서였는데, 검색을 해서 기사들을 보니 내나 그 사람인데 알고보니 도문스님도 공부경력이 오랜 실력자인 것 같았다.. 사제간의 입장이 조금 달라보이기도 했는데, 이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인 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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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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