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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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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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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치로 야구선수가 양키즈와 재계약을 했다는데 기록을 보니 정말 놀랍다.. 미국에서 12시즌을 뛰어서 안타수가 2600을 넘고 있어서 향후 2년 기간 동안에 200안타 이상을 기록하면 메이져에서만 3천 안타가 넘는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기록을 보니 통산 1278안타라고 한다.. 일본에선 9시즌을 뛰었는데, 처음 두 시즌은 아마도 주전이 아닌 것 같다.. 대체로 매 해에 200안타가 넘는 비율이고, 이것을 스무 시즌으로 계산하면 4천 안타가 넘는 숫자가 나온다.. 메이져 기록을 보면 12시즌에 2600이 넘으니 평균이 200이 넘는다.. 세상 일에는 변수가 많지만, 이 정도면 메이저 통산으로도 타자로선 최고 수준이다.. 재일교포 장훈 선수가 3천 안타를 넘긴 것도 당시로선 대단한 기록이었고 우리나라에선 아직 게임수도 부족하지만 3천 안타의 기록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10구단 체제가 정착되면, 통산 기록도 늘어나겠지만 위학일익이라고 세상에는 혁신이 필요한 장면도 있지만 반면에서 이처럼 통산의 축적이 갖는 의미도 강하다.. 이번에 이세돌 9단이 화려한 승리를 보여주어서 아마도 이제사 제대로된 그의 시대가 열릴 듯한 느낌도 없지 않은데 그 자신의 바램대로 꾸준한 활약을 해서 구리와 더불어 파수공행, 멋진 기보를 많이 보여준다면 관전자의 즐거움이고, 당사자들의 행복일 것이다.. 조 훈현 9단의 통산승에 일본기록의 포함여부를 몇 변 물어도 기사가 나올 때에 그 점을 제대로 언급하는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더 늦기 전에 기록관리를 좀 잘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는 기록의 의미가 더욱 강한 시대가 될 것 같다.. 어리고 젊은 사람들이나 서구의 프로들이 장기구상을 할 때에 우리들의 이렇고 저런 기록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기록과 체계라는 면에선 아마 아직까지 일본바둑사가 가장 공헌하는 바가 클 것이다.. 향후에 세계화가 된다고 보면, 지금부터 한국은 그런 역사와 문명적 관점에서도 기여할 준비를 꾸준히 하는 것이 도리라고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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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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