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kind=logo}
나도작가
|
작가의 말그날(50)
|
|
|
다음날은 일요일이다. 이날은 한소정도 쉬는날이라 두사람은 한소정의 집에서 멀지않은 다방에서 만났다. 간단하게 차한잔을 한후 두사람은 의논끝에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와아아아......!!!! 꺄아아~~아악!!!! 고함과 여자들의 비명이 터져나오는곳. 놀이공원의 백미는 뭐니 뭐니해도 롤러코스터다. 아틀란티스.자이로드롭....등. 지상에서 까마득히 높은곳으로 올라갔다 아래로 내려꽃히는 롤러코스트에 타서 공포와 스릴을 맛보는 많은 선남선녀들. 유건우와 한소정도 그들에게 섟여 짜릿한 느낌을 마음껏 즐기고있었다. 재미 있나보죠? 유건우는 흥분으로 발그레 볼을 물드리고있는 한소정을 보며 물었다. 의외로 한소정이 겁이 없었던것이다. 보통 여자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면은 비명을 지르는게 일반적인 반응인데...한소정은 몇번 타본끝에 완전히 즐기는 모양이다. 나중에는 쏜살같이 내려꽃히는 순간에도 두손을 번쩍들고 함성을 지르는것이다. 호호...네. 정말 재미있네요. 어릴때 타보고 이제 처음 타보는건데 의외로 재미있네요. 우리 한번 더 탈까요? 한소정이 기대어린 눈빛으로 유건우의 팔을 잡아끌었다. (헉. 체질이다!) 내심 질겁을 하는 유건우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은 이미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모두 한번씩은 다 타본것이다. 기세를 보아하니 한소정은 몇번이라도 고고 할듯 싶었다. 소정씨. 이제 슬슬 배가 고픈데 어디가서 식사라도 하지요? 유건우가 멎적게 웃자 소정은 그제야 점심시간이 지나친걸 깨닫는다. 어머.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배가 고프네요. 그럼 우리 식사부터하고 나중에 또 타러오죠^^ 그...그러죠. 그럼 어디로 모실까요? 그야 맛있는데로요! 호호호...! 한소정의 즐거운 웃음에 유건우도 저절로 마음이 유쾌해졌다. 얼마만인가? 이렇게 마음을 풀고 진심으로 즐겨본적이... 뜻을 품고 일직선으로 달려온 지난세월동안 유건우는 설마 자신이 여자와 함께하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줄이야 생각도 못했다. 인연이란 이런것일까! 유건우는 저절로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미소지었다. 그런데.... 두사람이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뒤에서 더위와 짜증으로 헉헉대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헉헉....! 젠장 아무리 봐도 둘이서 연애하고 있구만. 뭘 치밀하게 감시하라는거야! 연신 흐르는땀을 닧으며 부지런히 두사람의 뒤를 쫒아가는 사람. 국정원의 그? 였다. 태백산 안개골의 그사건은 국정원의 정학준과장의 신경을 곤두세우게했고 그로인해 그는 유건우에 대한 밀착감시를 명령받은것이다. 때문에 그는 더운 여름날 쉬지도 못하고 따라다니느라 짜증폭발 직전이었다. 누구는 연애한다고 열심인데.나는 뒤나 졸졸 따라다녀야하고 으아아 스트레스 샇여~~~!!! 나도 싱글 이라구 흑흑흑.... 글고 왜? 나는 아직까지 이름도 안나오는거야! 왜!왜!왜! 왜~~!!!! ^^ |
|
|
장터목
가죽商타냐
팔공선달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