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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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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집니다..
親賢臣, 遠小人, 此 先漢所以興隆也. 親小人, 遠賢臣, 此 後漢所以傾頹也. 현신을 친하고 소인을 멀리하는 것 이것이 선한이 흥륭한 이유이고 소인을 친하고, 현신을 멀리한 것 이것은 후한이 기울어지고 무너진 이유입니다..
先帝在時, 每 與臣 論此事, 未嘗不 歎息痛恨 於桓靈(환영)也. 선제께서 생존해계실 적에 언제나 신과 이런 일을 논하면서 환제와 영제에 관하여 통한하고 탄식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 미상불- ...일찌기 ...하지 않은 적이 없다.. 未도 부정의 의미...
侍中 尙書 長史 參軍, 此悉 貞亮死節之臣. 願 陛下 親之信之, 則 漢室之隆, 可計日而待也. 시중과 상서와 장사와 참군, 이들은 모두가 곧고(貞) 밝아서, 죽음으로 절개를 지킬 신하들이니 원컨대 폐하께선 그들을 친히하시고, 그들을 믿으십시오.. 그리하면(卽) 한실의 융성이 날짜를 세면서 기다릴 수 있을(可) 겁니다..
臣本布衣, 躬耕南陽. 苟全性命於亂世, 不求聞達於諸侯. 신은 본래 베옷을 입고서 남양에서 몸소 밭을 갈면서 구차하게 겨우 성과 명을 난세에서 보존하면서 제후들에게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구하지 않고 있었는데
先帝 不以臣卑鄙, 猥自枉屈, 三顧臣 於草廬之中, 咨臣 以當世之事. 由是 感激, 遂 許先帝以驅馳. 선제께서 신이 비비하다고 여기지(以) 않으시고 외람되게도 스스로를 굽히고 낮추시어 신의 초가집을 세 번이나 찾아오시어서 당대의 일에 관하여 신에게 자문을 하시었으니
이 일로 하여 제가 감격하여 마침내(遂) 선제를 위하여 힘껏 일할 것(구치)을 허락하게 된 것입니다.
後 値傾覆, 受任 於敗軍之際, 奉命 於危難之間. 爾來 二十有一年矣. 나중에 나라가 기울어 엎어지는 때를 당하여(値) 패전의 상황에서 임무를 부여받고 위난의 찰나에 명을 받았으니 그 후에 20년 하고도 한 해가 벌써 되었군요..
** 삼고초려의 때에 공명의 나이가 대략 27,8세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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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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