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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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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그렇다
2011-10-04 오후 3:09 조회 5240추천 11   프린트｜스크랩


그랬다, 그렇다


길 잃고 헤메어보면 안다
햇빛은 마추치는 것보다
등 뒤에서 한결 따뜻하다는 것을

도시의 지붕 끝
먼지가 새까맣구나

내가 바람 속으로 가서
허공을 밟고 밟아
지워버릴 수 있다면

취기에 잠깐, 시간 멈추어도 
부서지며 날은 저문다

나를 비웃듯
킬킬대며 또 하루가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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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圓 ｜  2011-10-04 오후 8:32: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또 또 또!
훌쩍 !

맑은날 얼굴 한번 봤으면...

오늘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 술 한잔 나누고 갑니다  
들풀처럼 어둑한 날에 한잔 땡깁시다.
남자믿었네 ｜  2011-10-04 오후 11:05: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詩군요..  
장터목 좋은시지요!!
장터목 글구 남자 믿지마세요!!
들풀처럼 잡시.
장터목 ｜  2011-10-04 오후 11:49:3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자학이 너무큰거같아요~~진주개천예술제가 지금잇는데 제가8일날갑니다 함볼수잇슬라나??  
들풀처럼 자학은 아니고... 걍, 허전해서요....
들풀처럼 저... 서울 올라온지 3개월 지났씸다.
당근돼지 ｜  2011-10-05 오전 7:36: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들풀처럼 넵, 잘 지내세요.
곰소가는길 ｜  2011-10-05 오전 10:21: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나는 양아치가 좋다. 가수/샤이
세상에 양아치 아닌넘이 워딧냐....고요. 정도의 차이 일 뿐, 나는 양아치시인은 더욱 좋다. ㅋㅋㅋ 전 양아치기질이 듬뿍있는 넘이니까여....  
들풀처럼 양아치란 무엇인가. 잠깐 생각을... 누가 떡을 안주니까 한 손은 주먹을 또 한 손은 분노를... 치사하든 말든 밥은 무야지... ㅎㅎㅎ
팔공선달 ｜  2011-10-05 오후 6:21: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쪼로록, 콩콩콩. ! ! !. ? 에라이. 콸콸콸.(__)  
들풀처럼 고마해라, 난 술보담 국밥이 좋다. 참말? 아니.. 뻥이야. 술도 먹고 국밥도 묵고
시작이야 ｜  2011-10-07 오후 4:33: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세상 살아가면서 저미어 오는 아쉬운 날들....
돌이켜 생각 하기보다는 밟고 밟아 부시고 싶을때.......................
그때 땡기는 술한잔 누가 말릴수 있을까  
들풀처럼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술을 넘 많이 마셔 요즘은 창자가 썩는 것 같긴해도 안 마시면 우울해서리...
시작이야 괴로움에 세상술 다마셔 버린것처럼 취해 봤는데 술만들어 대는 사람한테는 못 이기겠더라고요
시작이야 세상에는 술 널부러지게 있으니 천천히 마셔도 내몪은 항상 그자리에서 반깁니다~~~ㅎㅎ
들풀처럼 저는 첫째잔만 권하며 따라주고 자작을 원칙으로 합미데이. 왜냐? 내 마시기에 바빠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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