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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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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2010-07-22 오전 12:40 조회 3739추천 9   프린트｜스크랩

 

 

 

 

 

관계를 말하는 것은

개별체보다 관계가 우선함을 보아서

더 나아가 관계는 다만 개별체 이후의 설명논리에 불과했어서

애초에 관계도 없었음을 보라는 것이었으니

 

 

 

관계를 사용함에 따라서 더욱 풀려날 수도 있고,

그것을 통하여 고집을 견고할 수도 있으리라...

 

 

 

내가 있어서 관계가 있어보이고, 드라마가 전개되는데

나는 감각지각과 감정과 생각이 혼재된 가설물인 듯하다..

 

 

 

가설된 자아는 드라마를 통하여 보다 견고스러워지고

견고해진 드라마는 생각과 감정과 감각들을 더욱 당연하게 여기어

돌아갈 길은 더욱 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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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0-07-22 오전 8:03: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집을 경계하라는 말씀인가요?

당췌....  
술익는향기 ｜  2010-07-22 오전 10:08: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 성님을 위해 아우가 해설 해 보일터이니 잘 들어보소...

험 험...

관계를 잘 가짐으로 자유로워 질수도 있고 오히려 더 구속될수도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은 사실 한편의 드라마, 연극과도 같은데, 연기자(우리)가 연극에 몰두되어 마치 연극이 현실인양 착각하고 있으니... 어서 깨어나 돌아가야 하는데... 이 우얄꼬...


이상은 술향기 술 취해 횡설 수설... 흠... 어서 술깨고 집에 가야 할틴디...  
육묘법문 ｜  2010-07-22 오후 4:08: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향기님의 설명이 대체로 부합합니다.

관계와 아집이 맞물려 있다는 것이고
또 드라마와도 맞물린 것이죠..
어디에선가 단절이 필요하고
그 끊어진 틈이 산티아고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으니
그 낯선 곳에 친숙해지는 과정에
언제나 시고꾸 순례길에 있었음이 드러나리라...


등등의 말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가죽商타냐 ｜  2010-07-22 오후 5:16: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그렇군요...  
육묘법문 그런 나와는 낯설어지라고들 하는데, 그건 넉자로 줄이면 숙처전생,이 됩니다..
가죽商타냐 숙처전생.. 더 어려울 듯 싶읍니다..!
당근돼지 ｜  2010-07-23 오전 6:3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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