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을 한 것인데
번역과 감상은 시간을 두고 함께 해보시죠..

검색을 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ttp://cafe.daum.net/gidro/2yPD/720 

石南寺 各堂 柱聯(석남사 각당 주련)

1. 大雄殿(대웅전) the hall of the great hero

摩訶大法王(마하대법왕) 

無短亦無長(무단역무장) 

本來非皁白(본래비조백) 

隨處現靑黃(수처현청황) 

The essence of everything, the absolute

is not short, nor long...

It is not black, nor white... But

can reveal the blue, yellow etc...

2. 枕溪樓(침계루) ** the building of pillowing the rivulet

獅子屈中無異獸(사자굴중무이수) 

象王行處絶孤縱(상왕행처절고종) 

수知王舍一輪月(수지왕사일윤월) 

萬古光明不滅長(만고광명불멸장) 

呵呵他日具眼者(하하타일구안자) 

見之當發大笑矣(견지당발대소의) 

莫謂慈容難得見(막위자용난득견) 

不離祇園大道埸(불리기원대도장) 

因億毘耶當日事(인억비야당일사) 

一聲雷震三千界(일성뇌진삼천계) 

知火知牛事希奇(지화지우사희기) 

知音相見正如是(지음상견정여시) 

虛空境界豈思量(허공경계기사량) 

大道凊幽理更長(대도정유이경장) 

但得五湖風月在(단득오호풍월재) 

春來依舊百花香(춘래의구백화향) 

사자굴엔 다른 짐승은 못 있고

코길이 가는 곳엔 모든 발자국이 끊기듯이

왕사성의 둥근 달이

영원토록 밝아서 사라지지 않음을 누가 알리오?

하하하, 나중에라도 안목이 있는 이가 있어서

이것을 본다면 아마도 큰 웃음을 웃으리라..

자비로운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말하지 말라.. 어느 곳이라고 기원정사 대도량이 아니리오?

비야리성 당시의 일을 사유수할 수 있다면, 한 소리에 삼천대천세계가 우레처럼 흔들리리라..

불을 알고 소를 아는 일은 흔한 것이 아니지만

지음이 서로 앎은 바로 이러 하나니

허공같은 경계를 어찌 생각으로 알리오

대도는 밝고 그윽한데, 이치 또한 영원하너니

5호의 풍월이 있을 수만 있다면

봄이 올제 다시 전처럼 온갖 꽃향기를 천지에 전할 것이로다..

3. 講禪堂(강선당)

雲山疊疊連碧天(운산첩첩연벽천) 

遠望孤蟾明皎皎(원망고섬명교교) 

近聞群鳥語啾啾(근이군조오추추) 

老父獨坐棲靑嶂(로부독좌서청장) 

少室閑居任白頭(소실한거임백두) 

可歎往年與今日(가탄왕년여금일) 

無心還似氺東流(무신완사수동류) 

丈夫志氣直如鐵(장부지기직여철) 

無曲心中道自眞(무곡심중도자진)   

구름과 산은 겹치고 겹쳐서 푸른 하늘에 닿았고

멀리는 두꺼비 같은 달이 밝게도 고독할 적에

가까인 온갖 새들 재잘거리네

늙은이 새파라니 가파른 산에 홀로 머물면서

소실에 한거하여 머리가 희었다..

왕년에도 오늘에도 한탄스러우나

무심함은 마치 물이 동쪽으로 흐르는 것과 같구나..

장부의 지기는 쇳덩이와 같아서

굽지 않은 마음 속엔 도가 스스로 참되었어라..

4. 極樂殿(극락전)

阿彌陀佛非聲漢(아미타불비성한) 

念念彌陀奈爾何(념념미타내이하) 

空山雨雪無人境(공산우설무인경) 

驀地相逢是自家(맥지상봉시백가) 

아미타불이 어찌 소리에만 있으리오

한순간도 미타를 잊지 않더니

인적이 끊긴 빈 산, 눈내리던 어느 날

홀연히 드러난 미타, 그것은 바로 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