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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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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기사를 보는데 아래에 댓글을 보니까 승패에 따라서 시니어기사들의 연령을 한 살 씩 조정하자는 의견이 적혀 있다.. 정말 재미있다.. ^^ 만약 여성기사들이 5년 연속을 이기면 시니어의 나이는 만 40세로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그리되면 프로들의 시니어는 40세가 되고 계속 시니어들이 이기면, 나이가 자꾸 한 살 씩 높아지니 시니어의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다.. 가령 47세의 경우 시니어들이 여러해를 이기면 시니어에서 빠지게 된다.. 이건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요즘 여성들의 실력도 날로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소위 시니어들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대회를 통해서 실전감각은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니어의 나이가 자꾸 젊어지면, 그것은 바로 여성들의 실력이 젊은 남성들과 비슷해진다는 말이 되고 시니어의 나이가 자꾸 많아지면, 그것은 나이가 들어도 실력은 자꾸 는다는 말이 된다.. 다시 말해서 랭킹이 강한 조 훈현 국수같은 사람들이 시니어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이런 등락의 흐름이 안정화되면, 여성들끼리의, 혹은 시니어들끼리의 연구풍토도 다소 그룹화되어서 새로운 연구와 참여적 동기가 강해질 수 있다.. 그리되면, 이미 실력이 공인되고 있는 연구생 집단과 더불어 향후 300명을 바라보는 프로그룹들의 내실을 위해서 기여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당장 보이는 그룹만 해도 네 개가 되니까..
나이고치기로 조건을 붙여보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다.. 이 발상을 처음 낸 사람은 지금 지지옥션배의 기사에 댓글을 쓴 분이 있으니 나의 아이디어는 아니다..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그 발상의 창안자에게 발명상을 제공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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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商타냐
당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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