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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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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와 뿌리
2010-11-09 오전 2:54 조회 3947추천 4   프린트｜스크랩

 

 

 

 

 

 

 

 “그저 견성(見性)을 말할 뿐, 음욕(淫慾)을 말하지는 않는다.

只言見性 不言婬慾


성품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음욕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견성하기만 하면 음욕은 본래 공적(空寂)하니 끊어 없앨 필요도 없고 즐겨 집착하지도 않는다. 비록 남은 습기(習氣)가 있더라도 해가 되지 않는다.

只爲不見性 但得見性 婬慾本來空寂 不假斷除 亦不樂着 縱有餘習 不能爲害


왜 그런가 하면 성품은 원래가 깨끗하기 때문이다.

何以故 性本淸淨故


비록 오온(五蘊)의 색신(色身) 속에 있지만, 그 본성은 본래 깨끗하여 오염될 수가 없다.

雖處 在五蘊色身中 其性本來淸淨 染汚不得

** ?

- 혈맥론에서



生時唯空生 滅時唯空滅

實無一法生 實無一法滅

날 적에도 공이 생겨나는 것이고

소멸할 때에도 공이 소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그 무엇도 생겨나지 않으며

그 무엇도 소멸하는 것이 아니로다..


            - [선문촬요] 달마 사행론

 

 


 

** 오랜 만이 혈맥론과 부딪혔다. impressive하다.
혈맥론은 처음에도 그랬다. 안목이 선명했다..
사행론은 형태가 좀 이상하다..
사행론이라는 말은 이입사행론이라고 불리는
리입과 행입의 두 입을 말하면서 행입에서 4행을 말하는 달마어록을 말하는 모양인데
사행론에서 저런 구절을 본 기억이 없다.
아마도 촬요본은 좀 형태가 다른 것일까? 나중에 한 번 찾아봐야 겠다..
하지만 대개 이럴 때엔 구절이 의미로와서 출전을 문제삼고 싶지 않게 된다..
말이 좋은데, 출전이 어디 따로 있겠는가? 이 말이 바로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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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商타냐 ｜  2010-11-10 오전 3:05: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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