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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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안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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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물건을 사러 갔다.. 진열된 물건들, 주로 마실거리들을 지나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위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린다.. 오른 쪽 진열장에는 물건들이 냉장보관되고 있는데 그 진열장 위로는 이제보니 다양한 물건들을 보관해두는 선반으로 이용되고 있었고 내가 길을 갈 때에 직원이 물건을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가게에는 종종 들렀었는데도 거기에 그런 공간이 있는 것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또 하나, 대체로 수직적 공간의 경우 그런 식으로 사용면적이 입체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수직적 확장이라는 면이 내게는 혹은 인간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듯도 하다.. 집안의 경우, 혹은 사무실의 공간에도 무언가 가구나 집기를 들여놓으면, 사용가능공간은 더욱 늘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직적 공간확대와 익숙하지 않은 공간의 존재여부 등이 새로이 인식되는 2011년 7월 21일이었나보다... ** 진심과 호기심은 다르다... 진심은 구조를 알고가는 것이고 호기심은 대개, 다만 습관이나 경계에 끌리는 것으로 자기책임의 회피를 도모하는 듯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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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
가죽商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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