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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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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괜시리 덤벙대고 마음이 어수선하다 몇달전부터계획했던 일인데...
새벽에 두번깨고... 다시 아침부터 설쳐대는데 돌아서면 빠진게있고. 가다보면 두고온게 있고... 애들 소풍 가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이다. 아이다...!!!
우리에게는 그어릴적 소풍 가는날. 운동회날 만큼이나 설레는 날인걸... 그렇구나...??? !!! 넘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기분..!!! 오늘이 우리들의 운동회날이다
하찬석 국수님을 모시고 바둑대회를 하는것이 자칭 애기가로서 이보다 더 설레이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지도다면기 하시는장면 입니다..
12시에 모이기로 했지만 나는 10반쯤에 대회장에 도착해보니....
아이고 @%??? !!!
이런 난장판이..... 사범님께서 대충 준비 하셨을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기원에 가보신분들은 어떤 상황인지 대충 떠올리실겁니다
빈술병과 잡다한 안주 찌꺼기에 찌든 담배냄새... 바닥에 즐비한 담배꽁초와 조조군사 시체들(바둑돌).... " 늦게 오신 손님들때문" 이라는변과 함께 들어 오시는 사범님과 웃통을 벗어 던지고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
대회장 모습
꽃과 나무도 갖다놓고 분산을 떨고나니.... 어느정도 대회장 모습을 갖춘듯 보였고. 그때서야 사람들이 모여든다
" 여~~ 고생 많구먼. " 전화하지 그랬어...? 나 시간 많은데... 그려 그려...말로 떡을 하면 온조선 백성들이 먹고도 남지...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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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석봉
팔공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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