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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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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hol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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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하나 읽다가 보니 모르는 소리가 가득하다.. 소유형 프로그램보다 개방형이 좋다는 것인데 소유형을 하게 되면 경제학에서 hold up problem이라는 것이 생긴다고 한다.. hold up이 무슨 소린가 하고 생각해보니 미국영화에서 손들어 하는 장면에서 hold up이라고 한 것 같다.. 꼼짝마라의 상태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마도 홀드업 문제인 것 같다.. 그러니까 가령 어떤 맥락으로 투자를 하게 해놓고는, 발을 빼려면 비용이 커질 상황이 되고나면, 그런 상황을 이용해서 부당거래를 종용한다는 식의 방식을 hold up이라고 하는 것 같다.. 협박의 심리학과 비슷한 것인데 이래놓고 보니 다시 개방형 프로그램과 소유형 프로그램은 또 무언가 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리눅스 같은 것이 개방형이라는 말이 보인다.. 가령 운영체제를 특정해놓고 보면, 이미 그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이 혹은 산업이나 문명이 형성되어버렸기 때문에, 그 특정된 운영체제의 소유자가 전횡을 할 때에 상황을 쉽게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그 특정된 운영체제의 강박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식으로 설명되는 듯도 하다.. 홀드업이라는 용어나 개방형 소유형 프로그램 등 모르는 소리가 밀집하는 바람에 아직도 그림이 흐리기 짝이 없구나... 인간세상에는 잔꾀가 상당히 많이 발휘된다.. 그냥 좋은 물품을 단가낮게 개발판매함으로써 다수의 복지가 나의 많은 수익으로 전환되는 것이 자연스럽겠지만, 인간들의 욕망이나 탐욕 혹은 승부심 등등 때문에 과도한 거래비용이 흔히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개는 net의 투자로는 환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점을 미리 충분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일이 잘 성사되지 않는다.. 십일조라든가 혹은 보시개념 등이 아마도 경제적으로 본다면 이런 융통의 영역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또 반대해석을 해보면 이런 점에 착안하는 안목을 갖게 됨으로써 노래는 반드시 소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절반의 공기와 연합되었음을 알려주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오늘 몰랐으므로 미래의 언젠가는 알려질 것임이 확인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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