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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나의19로


작가의 말


 이 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와 협의하지 않은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그리움 하나.
2010-03-26 오후 9:22 조회 4634추천 14   프린트｜스크랩
▲ ^^=

 

갑자기 누군가가 그리워진다.

쓸쓸한 가을날 낙엽 길 걷다가 빈 벤치에 올라앉은 생뚱맞은 잎새로

그리움하나 떠올린다 하더니 꽃피는 봄날에 어인 그리움이 싹트는가.

가을은 떠나보낸 얼굴이 떠오른다면 이른 봄날엔 잊혀 진 얼굴이 떠오른다.


남은 사람들은 무심히 살아가고 잊혀진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하지만 떠난 이는 자신만의 이유로 떠났지만 무심한 인연에 괜스레

자신이 초라해질 때 다시 돌아오는 길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리라

나는 그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립다고 말하고 그리움의 등을 밝힌다.


꾹리가아로 달선공팔로 이끼그늘로 우리에게 아카리님과 함께 오로의 따뜻한

댓글맨으로 항상 누구의 글에도 변함없는 격려와 위트로 다정다감했던 사람

그 사람이 불현듯 떠오른다.

당근돼지님도 계시고 아카리님도 계시고 가끔씩 작은시집님도 다녀가신다.


글을 올리는 이는 읽어 주리라 믿고 올린다.

그리고 격려의 댓글이 올라오면 반갑고 올라오기를 마음 설레며 기다린다.

글쓰기를 하고 싶어서 하는 이에겐 그것이 글을 쓰는 이유요 원고료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이 고맙고 그리운 것이다.


보고 싶다.


그립다


잊혀진지 몰랐던 사람들이 그립다.


그리고 변함없이 나와 모두를 격려 해주시는 분들이 고맙다.




잠들기 전 문득 떠오른 그리움 한줄 접어 올리며.....









┃꼬릿글 쓰기
당근돼지 ｜  2010-03-26 오후 9:26: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팔공선달 오랜만에 일등으로 모셨네요.^^=
조아해유 ｜  2010-03-26 오후 10:05: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난 그리움을사랑한다,그리움이 엄는사람두마니잇기에 그러기에 그리움을더 사랑한다.선달님 저오늘 술이빠이체서 ..ㅋㅋㅋ  
팔공선달 저도 가끔씩 이빠이(?) ㅋㅋ그 술에 씻겨진 것이 있다면 결코 어리석지만은 않겠지요. ^^=
가죽商타냐 ｜  2010-03-27 오전 12:19:2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댓글의 중요성..위력? 뭐 이런거..새삼 느낌니다. 확 다가오는글 감사합니다. 굽벅..  
팔공선달 저같이 속물들이 그런거고 진정 사랑하는 이는 그런것에 개의치 않는다고 하데요. 개의치 않는 사람들은 논외로 하고 저는 그렇다는 겁니다. 안그럼 무섭고 두렵고 부끄러워 숨어 버리겠죠. ^^=
AKARI 타냐님도 그러신 분이시지요 ^^*
팔공선달 ^^*
가죽商타냐 제가 워낙에 속물이라....ㅋ
youngpan ｜  2010-03-27 오전 1:31: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떠난 님들이 있어 뵈는군요..그러니까요..  
팔공선달 가고 오는 것이 뭔 대수라냐고 하더이다만. 속세는 그것에 매달리죠. ^^=
AKARI ｜  2010-03-27 오전 8:22:2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끼그늘님이..더욱 그리운것은....
언제나 정답고
또 조금 짖굿은..ㅋㅋ 톰소여의 모혐의 톰처럼..
장난꾸러기셨고..

진짜는...
건강이....
걱정이 되어서..


이끼그늘님....
그리운 이끼그늘님...ㅠㅠ

건강은 어떠신지....

댓글 아니면 알 방법이 없으니...
그것이 좀 슬프네요...


그래도 아카리마음속엔 언제까지나 장난꾸러기 달선공팔님으로 영원히~
헤~  
팔공선달 죽시사님 부친 조문 다녀왔다는 소식을 끝으로 영 안보이십니다. 건강도 걱정되고... 글쓰시던 분들이야 심경의 변화가 있다고 그리고 강요도 못하고 ... 하지만 후원자(?)분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그리운건 사실입니다 . ^^;
바람마음 ｜  2010-03-27 오전 11:51: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러고보니 오로에서도 인사나누던 많은분들이 떠났군요  
팔공선달 사실 떠났는지. 대명을 바꾸고 이미지 일신을 꾀하는지.알수가 없지만 눈에 익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모릅니다만. 하도 마음 상하는 .실망하는. 오해하는 경우가 잦은 곳이라...어찌 정도를 권하고 인내를 바라겠읍니까. 휴 3=3=3 ^^;
빈삼각묘 ｜  2010-03-27 오후 12:08: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립다면 언제 길일 잡아서 한번 뭉치지요? ^^  
팔공선달 지금은 4월을 기약하지만...안되더라도 5월엔 한번 움직여 볼까 합니다. 한양으로 갈까요 ♬ 강원도로 갈까요 ♬ 차라리 전라도로 갈까요 ~ 헤헤^^=
부다페스트 ｜  2010-03-27 오후 12:26: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원고료 보내드립니다.  
팔공선달 잉? 입금 된줄도 몰랐읍니다 ^^;
독왕전설 ｜  2010-03-27 오후 1:39: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달선공팔님이 보고싶네요...  
팔공선달 오로에서 만났지만 정다운 사람입니다. 안보이시니 걱정도 되고...^^=
화려한4급 ｜  2010-03-28 오후 6:12: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강원도 쪽으로 길잡으면 짜장면으로.  
팔공선달 지는 짬뽕이 조은디..그것도 웃기는 짬뽕으루...ㅋㅋ ^^
못안 ｜  2010-03-29 오전 9:39: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님의 감성은 소년이에욤^^& ㅋㅋㅋ 항시 소년의 마음을 간직하시길...ㅋㅋㅋ
 
팔공선달 못안님은 동안으로 언제나 소년 같아요. ^^= 부러버 ㅋ^^
미숙해요 ｜  2010-03-29 오후 1:03: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믕.........^^  
팔공선달 a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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