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kind=logo}
나도작가
|
작가의 말그날 (85)
|
|
|
이차룡은 순간적으로 동요 하는듯 했으나 곧 악의 서린 눈빛으로 되돌아왔다. 그는 빈정거리는 어투로 말했다 설마... 너는 내가 널 진짜로 귀여워해서 그렇게 햇다고 ... 착각하는건 아니겟지? ...... 이차룡은 잠간 한숨을 돌리며 과거를 회상하는듯 하더니 천천히 다시 입을 열었다. 내게 남동생이 둘이 있다는건 너도 알것이다. 그녀석들은... 나보다 머리가 좋아. 아버지는 냉정한 사람이라 .... 장남 이라고 무조건 회장직을 물려줄 사람은 아니었다. 그래서... 난 아버지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무척... 노력했다. ...... 그리고.... 아버지는 내심.... 너를... 사랑하고 있었다. 설마? 그럴리가.... 항상 딱딱하고 웃음 한번 보여주지 않든 아버지가 ... 날 사랑하셨다고? 혜영은 믿기 어려웠다. 과거를 말하는 이차룡의 음성은 건조하고 물기 하나없어 마치 기계가 말하는듯 들렸다. 나는 아버지에게 ... 보여주어야 했다. 그룹의 후계자가 되기위해....비록...꾸며진 모습이라해도.... 완벽한 모습을! 동생들보다 머리는 부족해도... 그놈들 하고는 다른면을.... 그래서... 동생들이 너를 괴롭히는걸.... 아버지가 내심은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걸 알고... 나는 역으로 너에게 잘 해준것이다. ......! 즉.. 나란놈은 이만치 포용력이 있는놈 이라는걸....첩의 자식이라도... 잘 대해줄것이다 하는...크크크....이제 알겟느냐? 내가 왜 너를 잘 대해주었는지...? 혜영은 온몸에 맥이 풀리는듯 했다.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진실은 철저한 거짓이었다. 이챠룡은 그런 혜영을 바라보며 마음껏 비웃었다. 크크크~~ 그 영감은 마지막 숨이 넘어갈때도 ....널 염려했다. 나에게 너를.... 지켜주라고... 부탁했단 말이지? 크흐흐흣~~~ 정말 웃기지 않느냐? 크하하하하핫! 크크크~~ 크크큭.... 혜영은 이차룡의 득의한 웃음 소리가 듣기싫어 귀를 틀어 막고 싶었다. 그것은 마치 악마의 웃음 같았다. 혜영은 악마의 거미줄에 사로잡힌 부나비 였다. 그녀의 여리디 여린 영혼은 이차룡의 독아(毒牙) 에 뼈까지 잘근잘근 씹어지려는가! 그래서.... 그래서...이제... 어쩌려는거죠? 간신히... 떨려 나오는 가느다란 소리를 이차룡은 용케 들었다. 그는 야릇하게 웃었다 크큭~~ 글세? 늘 어떻게 할까? 솔직히 나도.... 널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까지 결정 못하고 있다...애초 마음먹은데로 알거지로 만들어... 쫒아 내버릴까? 지금까지 하든것같이... 널 감시하며... 영원히 괴롭혀주랴? 혜영은 힘없이 머리를 흔들었다 점점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이차룡의 말이 몽롱하게 흐려지는듯 했으나 그 뜻은 제대로 알아들었다. 그렇게 사는것도 사는것일까? 그럴바엔 차라리... 지금 죽는것이 나을것이다. 어쩐지 이차룡은 점차 즐거워졌다. 취기가 다시 올라오며 그의 정신은 서서히 가학적 광기로 접어 들고 있었다. 그는 혜영을 바라보며 놀리듯 말했다. 너도 그런건 싫지? 그렇지? 혜영은 무작정 머리를 끄덕였다. 이때의 그녀의 상태는 마치 마약이라도 먹은듯 몽롱하여 도무지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가 없었다. 단지 이순간이 너무나 괴로왔다. 어떻게 되든 빨리 이 고통의 순간이 끝났으면... 간절히 바랬다. 이것은 참 기묘한 상황이었다. 두사람의 상태는 비슷하게 마약을 먹은듯 비정상적 이었다. 이차룡은 점차 커지는 가학적 쾌감에 즐거워지고 있었고 혜영은 죽을것처럼 괴로운것이 달랐지만.... 혜영의 앞에 앉아 얼굴을 빤히 바라다보며 히죽이든 이차룡이 속삭이듯 말했다 그렇다면... 넌 어떻게 해야할까? 모르....겟어요.... 모르겟다고? 이차룡의 얼굴이 갑자기 찌푸려졌다. 그는 갑자기 불쾌해졌다. 기분이 좋았다 나빳다 순간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벌떡 일어나 꽥 소리쳤다. 그렇다면... 내가 가르쳐주지. 무릎을 꿇어! 무릎을 ...꿇어라고...? 혜영은 멍하니 바라보다 비틀거리며 무릎을 꿇었다. 그래. 그리고 엎드려 기어라! 개처럼! 혜영은 비틀거리며 기었다. 금방이라도 꼬구라질것 같았지만 그녀는 지금 이차룡이 너무 두려웠다. 이차룡은 점차 만취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는 차츰 혼동이 일어났다. 눈앞의 여자가 혜영인지 그녀의 엄마인지 어지럽게 뒤섟였다. 그렇지. 그래. 건방진년..... 넌 그렇게... 개처럼 ...기어다니는게... 네 주제에 어울리는거야! 크크크..... 갑자기 그는 좀더 가학적인 충동이 일어났다. 비틀거리며 혜영의 앞에 다가선 그는 그녀의 눈앞에서 자신의 바지 자크를 주욱 내렸다. 그리고 자신의 거시기를 혜영의 눈앞에 쑥 들이밀었다. 자! 이제 핥아라! 개는 개답게... 기고 핥고 하는거다. 크크~~~ 불쑥 남자의 양물이 나타나자 혜영은 본능적으로 움찔했다. 아무리 쇠약하고 기절직전의 혼미한 상태라도 순결한 처녀의 본능이 거부 반응을 일으킨것이다 그것이 또 기분이 나빠져 이차룡은 혜영의 긴 머리칼을 확 움켜 쥐었다. 악! 이년이! 시키면 시키는데로 할것이지! 그리고는 강제로 자신의 앞으로 확 끌어 당겨 억지로 그것을 하게 했다. 우우...욱! 우우.... 크흐흐흐...... 그렇지 그래! 바로 그거야.... 크흐흐흐흣....! 혜영이 입안에 쳐들어온 불청객에 도리질을하자 야릇한 느낌에 음충맞게 웃던 이차룡. 갑자기 악...! 이차룡이 비명을 터뜨렸다. 통증에 급히 혜영을 밀치는데 보니 자신의 소중한 물건에 피자국이 비치는게 아닌가! 혜영이 머리를 흔들어대는통에 잇빨에 베여 상처가 나고 만것이다. 으아... 이 쌍년이....! 그 순간 이차룡의 눈은 홱까닥 돌아가고 광기가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혜영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 흔들어 대다 확 바닥에 팽개쳤다. 아악...! 혜영은 바닥에 꼬꾸라지고 이차룡은 그런 그녀를 덥쳐들며 온갖 욕을 퍼부었다. 이... 개X야! 네가... 감히... 날.....!!! 그리고 마구 혜영의 옷을 찟어 발기기 시작했다 아아....아...! 혜영은 달팽이처럼 웅크리며 양팔을 오무렸으나 짜악...짜악! 그녀의 옷은 삽시간에 다 찢어지고 곧 옥 같은 처녀의 반나체가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는 그순간 마침내 기력이 다해 실신하고 말았다. 바로 그때! 누군가 이차룡의 등뒤를 덥쳤다. |
|
|
몰게구디
당근돼지
가죽商타냐
팔공선달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